편성운행 개선을 위한 실무 소위원회 결과보고
1. 회의 일시 및 장소(2차 회의) :
- 2018. 6. 8.(금) 신관 8층 대회의실
2. 참석자 :
- 사측: 심광흠 1TV사업국장, 강희중 TV프로덕션 3 담당,
홍진표 1TV 편성부장, 김성모 방송주간
- 노측: 예경옥 1TV편성부 팀장, 강남경 편성심의 중앙위원,
송명훈 보도 공추위 간사, 정범수 TV공추위 간사
3. 안건 :
뉴스 정시운행으로 인한 타 프로그램 방송 파행 개선안
- 관련 근거 : 271차 공정방송추진위원회 노사 합의문 中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공방위 노사 실무 소위를 구성하고
관련 편성 운영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4. 안건 논의 배경 :
최근 잇따른 편성 운행 파행 및 특보 취소 상황
① 2018. 2. 5.(월)
- IOC총회 생중계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일일연속극 <미워도
사랑해>드라마가 늦게 시작함. 이에 따라 <KBS뉴스9> 시작도
정시보다 6분 늦어지자 아무런 사전 안내 없이 드라마에서
마지막 6분 11초 분량을 자르고 <KBS뉴스9>가 정시에 시작됨
② 2018. 3. 6.(화)
-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 브리핑이 저녁 8시 예정된 상황에서
이를 특보할 경우 <KBS뉴스9>의 시작이 늦춰지는 이유로
보도본부가 대북특사 기자회견 특보 취소를 결정함
③ 2018. 5. 26.(토)
- 2차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속보 나가지 않음
- 보도국에서 1TV 저녁 8시대 프로그램 뒷부분 잘라달라고 요청.
그리고 <KBS뉴스9>의 정시 시작을 요청해옴
- 1TV 편성부에서 특보하고 <KBS뉴스9>를 조금 늦게 시작하
자고 제안함
- 보도국에서 특보 취소를 통보함
5. 회의 주요 내용 :
- 뉴스 이외의 타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에 대한 약속이며 서비스이기
때문에 갑자기 자르는 것은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함
- 현재도 지방선거와 북미회담 등 특보사항이 많고,
주요기관의 뉴스 브리핑도 저녁 8시에 맞춰지는 경우가 많아
편성 파행운영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
- <KBS뉴스9>의 정시운행을 존중하되 밀릴 가능성에도 항상
대비해야함
6. 회의 결론 :
- <KBS뉴스9>의 정시운행은 시청자와의 중요한 약속이므로 이를
존중함. 그러나 특보 등 비상한 상황이 발생하면 「KBS 비상방송
지침」 제10조 (재난방송의 절차)를 준용하여, 보도본부장과 방송본
부장이 협의하되 특보의 중요도와 당시 운행 중인 프로그램의 상황
을 함께 고려하여 <KBS뉴스9>의 정시 운행 여부를 탄력적으로
결정할 것을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