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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차장 이어 웨딩에서도 ‘장학금 횡령’ 의혹노조가 냈다는 리모델링 비용 1천800만 원 알고 보니 웨딩업체에게 떠넘겨...입찰비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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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0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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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이어 웨딩에서도 ‘장학금 횡령’ 의혹

 

노조가 냈다는 리모델링 비용 1천800만 원
알고 보니 웨딩업체에게 떠넘겨...입찰비도 의혹

 

   
 

주차장에 이어 KBS노동조합의 웨딩 사업에서도 ‘장학금 횡령’ 의혹이 터졌다.

KBS노동조합의 2014년 웨딩사업 수입은 더부페, 고매푸드, 더펠리스 등 3개 웨딩 업체로부터 받은 수수료 1억5천550만 원이다. 여기에 지출 1천800만원을 빼면 순수익은 1억3천750만 원이다. 

문제는 지출 항목이다. 예식홀 설비보수 및 리모델링에 1천800만원을 썼다는 것이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니 중앙무대 철거 및 보수, 무대 전면커튼, 파티션 커튼, 카페트 제작, 기둥보수 등이다.

2014년에는 웨딩홀로 사용되는 공개홀 로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공사가 이뤄졌다. KBS노동조합의 요구에 따라 KBS 사측은 천장 조명기구를 다시 설치했고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을 새롭게 꾸몄다. 천장 조명공사는 5천200만 원,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에는 8천400만 원이 들었는데, 모두 회사의 예산으로 집행됐다.

   
 


그리고 KBS노조는 홀 내부의 중앙무대와 커튼, 파티션, 기둥 등의 제작 보수를 맡았다. KBS노조는 이 비용 1천800만 원을 노조가 댔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체의 얘기는 다르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더부페 웨딩’에 직접 문의했다. 
더부페 관계자는 “당시 KBS노조의 요청에 따라 시설 개선공사를 했고 비용 1천800만 원은 더부페와 다른 업체가 900만 원씩 냈다”고 밝혔다.

만약 KBS노조가 쓰지도 않은 1천800만원을 비용 처리했다면, 이 돈은 어디로 간 것일까? 장학금 횡령 금액은 그만큼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의혹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KBS노조는 ▲2015년 예식업체 선정경비에 100만 원 ▲2016년 웨딩입찰업체 평가진행비에 186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웨딩업체의 얘기를 들어보니 평가라는 것은 노조사무실에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노조 간부 몇 명이 찾아와서 ‘공짜’ 시식을 한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웨딩업체 관계자는 “글쎄요 비용이 들게 있을까요? 저희가 시식하러 오신 분들에게 밥값을 받을 수는 없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장학회운영위는 KBS노조에 ▲예식홀 설비보수 및 리모델링 공사내역(2014년) ▲웨딩업체 선정 및 입찰업체 평가 진행비(2015년 ~ 2016년) 증빙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KBS노조는 자료 제출을 끝내 거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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