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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책'에 대한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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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5  1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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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지역에도 공영방송 KBS’가 있는가!”

     

  최근 한 일간지에 실린 칼럼의 제목이다이 칼럼의 저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활동가로 칼럼 내용을 보면 더욱 신랄하다

     

  “00 케이비에스가 지역에서 언론으로서 제구실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포기한 지 오래였다. 보도 기능은 실종됐고, 지역주민들과 관계망을 넓히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시민들은 00 케이비에스가 어떤 프로그램, 지역 뉴스를 보도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공영방송으로서 제구실을 하지 못한 자성도 없고,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맞다화가 난다지역에 근무하는 우리 KBS 구성원들을 욕하는 글이니까.

  한편서글프다표현이 과하다고 억울할 수는 있겠지만이들이 지적하는 본질이 틀렸다고 반박할 수가 없으니까.

     

  그렇다면이런 지적의 책임이 지역 근무자들에게 있는가?

  전적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근본적인 원인은 사측에 있다오랫동안 KBS에게 지역은 비용과 부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지역 정책이 부재한 상황에서전임 사장들은 비용 절감에만 몰두했고약한 고리인 지역국이 손쉬운 타겟이 됐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지역국 직원들이 먼저 그 피해를 봤고결국은 지역 시청자들의 KBS에 대한 불신과 원망으로 고착돼 이런 매서운 칼럼이 공공연하게 일간지에 게재된다.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KBS 지역국은 동네북이 되고 말았다.

     

  현재 KBS 차기 사장을 정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우려는 사장 후보들이 얼마나 지역 KBS’를 고민하고 있는가 하는 데 있다

  3명의 후보가 압축되었는데이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보면 우리의 우려가 현실이 될까 걱정이다.

     

  한 후보는 KBS 지역국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있으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없다.

  다른 한 후보는 지역이란 말조차 없다

  또 다른 후보는 아예 출마의 변을 제출하지 않았으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3명 후보들이 제출한그러나 우리가 볼 수는 없는 경영계획서에 KBS 지역정책에 대한 고민과 해법이 담겨 있기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기대한다.

  그래서 오는 토요일(27)에 있을 후보자 정책발표회에 참석할 지역 거주 시민평가단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제시할 ‘KBS 지역정책이 쏟아져 나오길 바란다.

     

  우리는 꼼꼼히 후보자 정책발표회를 지켜보고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1인 1’ 제도가 민주주의의 근간이듯지역을 불문하고 ‘2500원인 수신료의 가치가 동등함이 공영방송 KBS’의 존재 이유이다사장 후보자들의 깊이 있는 KBS 지역정책을 기대한다.

     

     

     

2018년 10월 25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지역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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