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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KBS개혁, 시즌2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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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1  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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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KBS개혁, '시즌2' 필요하다.

 

     

  이사회가 양승동 사장을 24 KBS 사장으로 청와대에 임명을 제청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4 23 KBS 사장으로 임명된 사장은 이로써 향후 3 KBS선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지난 7개월을 돌아보자. 사장이 KBS개혁을 제대로 이끌어 왔는지, 당초 밝힌 의지만큼의 성과는 있었는지에 대해 평가하자. 누군가는 합격점을 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다짜고짜 불합격이라고 여전히퇴진 외쳐대고 있다. 취임 7개월반년 넘긴 지금 냉정하게 성적을 매겨 평가한다는 것이 적절할지 의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든지 KBS 사장이라면 일주일, 아니 하루를 일해도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KBS 사장이라는 자리가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져야 막중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혹자는역대 KBS 사장 누구도 사내 구성원들의 100% 지지를 얻었던 적은 없지 않느냐 평가에 대해 중요성을 두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엄중하다, 최대한 다수 구성원들의 동의와 지지를 얻지 않고서는 엄중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힘든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비록 자신에게 긍정적인 평가점수를 주지 않은 구성원들이라도 함께 보듬어 나아가야 하는 것은 사장의 역할이다.

     

  물론 황당한 주장을 토대로 여전히 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어쩌랴. 그들도 KBS 구성원이라는 점은 현실이다. 의견이 다를지라도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도려낼 종양은 과감하게 도려내야 하지만 종양이 아닌 상처 정도라면 치유하고 보듬어 새살이 돋게 해야 한다. 그것이 차기 사장의 역할이다

     

  양승동 사장에게 요구한다. 적폐청산과 개혁에 대한 의지와 작업은 당연히 지속되어야 한다. 본부노조는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양보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지난 7개월의 우선과제에 더해 향후 3년의 과제는 분명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새롭게 KBS 이끌어갈 시즌 2 비전제시와 의지, 그리고 이를 실제 실행에 옮길 실천력을 확보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부사장장, 본부장, 총국장, 주요국장 사측 고위간부들에게도 요구한다. 연임에 성공한 것은 사장 1인이지 결코 사측의 간부들이 아니다. 7개월간 자신이 어떤 자세로 일했는지, 어떤 능력을 보여줬는지 스스로에게 묻기 바란다. 또한 자신이 조직의 리더로서 구성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고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하기 바란다. 의지도 없고 능력도 부족하고, 거기에 구성원들로부터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용퇴하는 것이 맞다. 그것이 KBS 선후배 동료들을 위한 길이고, KBS 주인인 국민을 위한 선택이다. 양승동 사장 역시 냉철하게 판단하기 바란다. 지난 7개월이면 충분했다. 냉정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진용을 갖춰시즌 2’ 시작해라.   

     

  KBS본부 노조 5 집행부 역시 겸허하게 반성할 것이다. 그동안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실수했는지 냉철하게 분석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혹시 적폐청산과 개혁이라는 대의만을 앞세우며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과제인 조합원들의 권익과 처우개선에는 소홀하지 않았는지 자문할 것이다

     

  2018 임금협상이 시작된다. 뒤이어 2019 1월부터는 교섭대표노조의 자격이 주어진다. KBS 대표노조로서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위한 단협 개정도 해야 한다. 직원 과반노조의 자격을 얻기 위한 조직 확장에도 중단 없이 노력할 것이다. KBS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기 위한 작업에는 노사가 따로 없겠지만 그것이 조합원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한다면 단연코 투쟁의 깃발을 높이 것이다. 그것이 KBS본부노조 2 1 동지들의 명령이다. 그것이 KBS본부 5 집행부의시즌 2' 것이다

     

  

 

 

2018 10 31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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