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정치에 버금가는 <KBS공 영노조>의 코비스 성명서 투쟁 !
하루에 한건 꼴로 올라오던 성명서가 최근 뜸하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지난 21일 <KBS 수신료거부 서명운동 보이지 않는가?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성명서,
아까운 시간을 내서 내용을 대충 봤더니 ’어떤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에서 수신료거부 서명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 즉 이는 바로 국민들의 KBS에 대한 규탄인 만큼 양승동 사장의 사퇴와 이사회 해체까지 요구‘ 했는데.....
알아보니 서명운동을 하겠다는 곳은 서울 종로2가 YMCA 빌딩 골목에 위치한 <자유사랑교회> 라는 곳, 올해 1월에 문을 연 작은 개척 교회로 교회의 성격은 한마디로 말해 애국보수우파기독교 신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이 교회는 최근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곳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던 <에스더기도운동본부>와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에도 참여하고 있다는데
그런데 재미있는 이 교회와 성모 공영노조 위원장과의 관계, 목사이기도 한 공영노조 위원장께서 겸직신청까지 하고 이 교회에서 열심히 설교를 하신다는데, 뭐 설교내용은 ‘언론노조 KBS본부에 장악된 KBS...뭐 어쩌고저쩌고, 양승동사퇴“일테고
이쯤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 소설을 써 보면 이번 수신료 거부서명운동이 혹시 누군가의 사주와 기획으로 이루어진 자작극은 아닌지, 즉 자신이 설교한 교회의 신자들에게 수신료거부서명운동을 제안하거나 독려하고 이를 시민단체에 의한 서명운동으로 포장해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아닌 지 합리적 의심이 드는데...
뭐 절대 사실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