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호- 8면] KBS 지역방송 어디로 가야하나? 외 2
[224호- 8면] KBS 지역방송 어디로 가야하나? 외 2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8.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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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지역국에 근무하는 PD들이 지난 2일 대전에서 모여 KBS 지역방송의 현 문제점과 개선점, 그리고 KBS 지역방송의 지향점을 논의했습니다. 

  ‘KBS 지역 PD협의회(회장 : 김무성 광주총국 PD)’가 주최한 이번행사에는지역PD협의회회장및회원30여명과류지열 KBS PD 협회장이 참석했고, KBS본부노조(송현준 지역부위원장, 강성원 부산울산지부장, 황인중 영동지부장)과 사측(정필모 부사장, 김덕재 제작본부장, 이도경 전략기획실장, 류해남 지역정책실장)도 참석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PD대회의 긴급 함과 중요함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전국PD대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 KBS지역국이 지역에 있을 뿐 지역을 향하진 않는다. 특히 PD들은 전국방송용 제작에 매몰되면서 납품업체가 되는 측면이 강하다.
  • 지역 여론을 담는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려고 해도 인력과 예산이 없어 어렵다.
  • 지역 제작비에 시설관리비와 차량유지비 등이 포함되는 등 왜곡이 심하다.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
  • 예산절감’과 ‘편성비율’만을 맞추기 위한 총국간 연계는 절대 안된다.
  • 모바일 플랫폼에 지역은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다.
  • KBS 지역국의 최소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고 이에 맞는 인력과 예산 표준안을 만들어야 한다.
  • 지역국 조직개편이 절실하다. 지역국에 인력과 예산 등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 KBS 지역방송은 혁신이 정말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지역국엔 시사기능만 남기고,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프로그램은 지역국 연합형태의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 인력과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 

   KBS본부는 지역국 PD들의 이 같은 위기감과 대안이 KBS 지역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사측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논의기구를 만들 것입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10월 31일 오전 11:40부터 오후 12:50분까지 본사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로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조합 자문 김민아 노무사의 설명으로 탄력근로제, 선택근로제, 간주근로제, 보상휴가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약 60여 분의 조합원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조합원들을 위해 동영상 링크를 지부장, 중앙위원들에게 공유했으니 문의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금)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30주년 기념식에는 언론노조의 전신인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권영길 초대위원장과 집행위원, 노조 전현직 임원들과 조합원, 각 언론사 사장과 이사장, 언론 시민사회단체,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지난 1988년 ‘언론자유의 완벽한 실천을 통한 사회 민주화’를 목표로 창립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언론의 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누리동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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