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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KBS본부 비일반직 조합원 일반직화 최종 합의
언론노조 KBS본부  |  kbsun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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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1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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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노조KBS본부와 KBS사측은 2018년 12월31일 오전 11시 본관 6층 회의실에서 비일반직 조합원의 일반직화에 대한 부속합의서를 채결했습니다. 이로써 KBS본부 자원관리, 음향효과, 무기계약, 관현악단 조합원들의 일반직화 전환이 장장 10개월에 걸친 산고 끝에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그동안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내부 논의와 의견수렴, 그리고 실무협의를 거쳤습니다. 사소한 의견충돌에부터 숱한 논쟁을 겪으며 위기도 많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강고한 연대의식으로 결국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IMF 이후 한국 노동시장은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자본은 이윤을 추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강요했고, 노동자에게 불리하고 불합리한 다양한 고용 형태들을 양산했습니다.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분배와 평등, 사회정의를 외치면서도 정작 우리는 내부의 상처와 갈등을 얼마나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해왔는지 되돌아봅니다. 그래서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에서 동료 노동자들에 대한 일반직화는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노동자는 하나! 노동의 가치도 하나!” 라는 노동자적 연대의식에 기초하여 이번 협상을 이끌어왔습니다. 노동자는 신분에 의해 차별받지 않으며 자신의 노동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부노조의 신념입니다.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KBS내의 모든 노동자들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나아가 더 건강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로서 연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일반직화 추진 경과>

△ KBS본부 5대 집행부 출범 후 
   소속 조합원 중 비일반직의 일반직화 추진(2018년 3월)
△ 전환방식 및 조건 협의 위한 실무협상단 구성 
  - 노측 협상대표 : 수석부위원장 외 집행부(4명)
△ 기본합의서 작성 및 체결(2018. 8. 23) 
△ 4개 구역(자원관리, 음향효과, 무기계약, 관현악단) 전환방식 실질 조건 협상
△ 전환조건 세부 항목 협상(2018. 8월∼12월)
△ 합의서 서명(12. 31)
△ 사규 등 관련 규정 개정 및 전환 완료 (2019.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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