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특보 사장의 노조 탄압을 규탄한다!
김인규 특보 사장의 노조 탄압을 규탄한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0.0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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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0. 1. 18(월) 발표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성명서입니다.

김인규 특보 사장의 노조 탄압을 규탄한다!


언론노조 KBS 본부 조합원 10여명이 김현석 기자 보복 인사와 김덕재 PD 협회장 부당 징계에 항의해 오늘 아침 본관 1층 로비에서 피켓팅 시위를 벌였다. 피켓팅 시간은 업무가 시작되기 전인 8시에서 9시 사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8시 30분쯤 청경 40여 명을 동원해 회사 밖으로 강제로 조합원들을 몰아냈다.

이는 명백한 노조 탄압이다. 업무 시간 전에 벌인 정당한 의사 표현이자 합법적 노동조합 활동을 회사가 부당하게 방해한 것이다. 회사 법무팀이 코비스에서 밝혔듯이 언론노조 KBS 본부는 합법적인 단체이고 피켓팅 시위는 회사의 부당성에 항의하는 최소한의 의사 표현이다. 그런데도 김인규 특보 사장은 노동조합의 자율적이고 정상적 활동을 힘으로 탄압했다. 김인규 특보 사장은 힘으로 통치하기 전에 이번 사태가 왜 촉발됐는지 근본 원인을 성찰하라.

김현석 기자의 지방 발령은 금도를 넘어선 폭거이다. 정직 4개월의 고초를 겪은 뒤, 조용하게 일하는 직원을 과거의 전력을 빌미로 두 번 죽인 셈이다. 감봉 3개월을 받은 김덕재 PD 협회장에 대한 징계는 어떠한가? 지난해 파면. 해임당한 동료를 구하고자 기자와 PD 협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벌인 제작 거부 투쟁, 회사의 파행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 신임투표가 이른바 죄목이다. 회사의 부당성에 항의해 정의로운 행동을 하면 처벌받는 상황이 지금 KBS의 현실이다.

김인규 특보 사장은 보복 인사와 부당 징계를 철회하고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언론노조 KBS 본부는 김인규 특보 사장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더 가열차게 싸울 것이다. 보복 인사와 부당 징계를 바로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2010. 01. 18.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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