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뉴스] KBS 박대기, 서수민 등 윤도현밴드와 뮤직비디오 제작
[파업뉴스] KBS 박대기, 서수민 등 윤도현밴드와 뮤직비디오 제작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03.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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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노조, 윤도현밴드와 뮤직비디오 제작

KBS 박대기, MBC 문지애, YTN 노종면이 뭉쳤다!

 

공동 파업을 벌이고 있는 방송 3사(KBS, MBC, YTN) 노조 조합원들이 윤도현 밴드와 함께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선다. 방송 3사 노조 조합원 40여 명이 한데 모여 언론인판 ‘위아더월드’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뮤직비디오에는 KBS 박대기 기자, 최원정 아나운서,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 문지애 아나운서, YTN 해직 언론인 노종면 기자 등 방송 3사를 대표하는 조합원 40여 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 모여 윤도현밴드의 노래 ‘흰수염고래’를 합창하며 암울한 시대에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자세를 노래로 표현한다. 가수 윤도현 씨가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음원 녹음을 지휘하며, 윤도현밴드 멤버들도 합창에 동참한다. 음원 녹음 현장은 뮤직비디오로 기록돼 지난 1985년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세계적 팝스타들이 모여 부른 ‘위아더월드’에 버금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방송 3사 공동 파업 콘서트’에서 상영되며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13일 오후에는 티저UCC를 유튜브에 게재하고 해당 음원도 인터넷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방송 3사 공동 파업콘서트’에는 김제동, 나꼼수, 이적, 이승환, 드렁큰타이거, 이은미, DJ DOC, 윤도현밴드 등 파업을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는 KBS 민일홍 PD는 “방송사 공동 파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방송인들이 연대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가자는 의미로 ‘흰수염고래’의 노랫말이 와닿아 선곡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이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잠시나마 마음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흰수염고래’ 가사 전문.

 

<흰수염고래>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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