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t 15,16일차]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끈질기게...
[Reset 15,16일차]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끈질기게...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03.21 14: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Reset에 나선지도 보름이 지나가는군요. 15일차인 어제는 영화 관람 투쟁에 나섰습니다. 조합원들, 영등포의 한 복합관에 집결...



영화관에서 Reset KBS의 의지를 드높이는 구호 한 번 외쳐 주시고!!


아무 생각없이 오락영화를 보러 온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상영작은 독립영화 '달팽이의 별' 인데요. 장애인 부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영화를 만나게 해주신 이승준 감독님과 대화하는 자리도 가져봤고요.


독립PD 협회에서 우리의 싸움을 지지한다는 뜻에서 기금을 마련해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Reset 16일차. 이미 제작거부 20일차에 접어든 기자협회가 신관 입구에서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자격없는 본부장 사퇴와 명분없는 징계의 원천 무효를 주장합니다.


Reset KBS 뉴스9을 준비하고 있는 김경래 기자가 피케팅 현장에서 온마이크를 잡는군요. 어떤 내용의 리포트가 나가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오늘 저녁, Reset KBS 뉴스9 2탄을 기대해 주세요! ㅋ

연대 파업 중인 공영언론 4사 노조는 연합뉴스 주주총회가 열리는 을지로에 모였습니다.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의 연임 반대의 뜻을 주주들에게 분명히 내보이기 위함입니다.


공병설 언론노조 연합뉴스 지부장은 "어차피 주주총회는 요식행위일 뿐이라 오늘 박정찬 사장의 연임이 확정될 것이지만 주주총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연대 집회로 오늘 일정은 정리됐습니다. 내일 일정 준비가 바쁘거든요.

언론노조 KBS 본부는 내일, 전국 방방곡곡 국민들을 찾아나설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 내일 만나요!!!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누리동 2층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