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있었던 사내 피케팅 소식 먼저 전합니다.

피케팅을 하러 실내로 들어가자 이를 막습니다.

장내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신관과 본관을 잇는 구름다리 통로는 아예 철문으로 막아놨습니다.

신관 로비 한 쪽 역시 셔터를 내려버렸습니다.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 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분들께 송구스럽지만 분노가 치밉니다.

MBC 김재철도 안하는 짓입니다.

이병순 때도 없었던 일입니다.

이러니 이병순 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거죠.

울분을 삭이고 셔터 앞에서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장내는 '김인규 OUT'구호로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생명처럼 여겨야 할 KBS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뇨.

특보 사장 등장 후 생겨난 악습입니다.

반드시 분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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