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t 39일차]오만방자 김인규...노출증은 여전
[Reset 39일차]오만방자 김인규...노출증은 여전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04.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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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7시 반 영등포구청이 전격적으로 본관 앞 텐트를 철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웃긴 건 영등포경찰서 경찰들까지 동원한거죠. 사측이 인도에 불법 주차하고 있는 건 아무 말도 못하면서..

이러니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권력의 지팡이란 소리나 듣고 있는거죠.


화난 조합원들은 아침 일찍 본관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영등포구청이 텐트를 가져 갔지만 물러설 수는 없다, 다시 텐트를 치려고 하자...



아니 청경들이 몰려들어 텐트 치는 걸 방해하고 나선겁니다. 우리가 텐트를 치려던 곳은 회사 땅도 아니에요.

사유지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대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짓을 하는지...

선거 결과에 업(UP)된 김인규의 오만방자함과 경솔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청경 분들도 고생하시는 건 알겠지만 이날 아침은 솔직히 섭섭했습니다.

여성 조합원들도 있는데 무지막지하게 밀고 들어오는 건 너무 하지 않나요.

위험한 순간도 많았어요. 심지어는 조합원에게 '개새끼야. 죽을래'라고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화난 조합원들, 청경 뒤에 숨어 있는 김인규에게 일제히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인규 그 문자들을 받고 엄청 열받았다는 소문이... 싫어하는 걸 잘 알았으니 종종 보낼께요.


청경과의 충돌로 텐트는 다 망가졌고 오후에 다시 1인용 텐트를 치려고 하니 또 방해하더군요.

정말 너무합니다. 청경 분들, 여러분들이 지켜야 할 것은 KBS이지 김인규가 아니라고요.



왜 그렇게 사측이 본관 앞 텐트에 민감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금요일 저녁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한 행사.


생방송이 한창인데도 겁나게 썰렁하죠? 나눔 대축제인가 뭔가 하는 행사였어요.


텅빈 객석에서 뿌듯한 표정으로 앉아 계신 한 분, 낯익지 않나요?

"파업 독려는 공산당이나 하는 짓"이라는 명언을 남기신 전용길 콘텐츠본부장님이세요.


전용길 본부장이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사회자가 아니었어요. 바로 이 양반...


잘 안보이시나요?


노출증 왕자, 아니 환자 김.인.규..

정말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


잘 안보이나요? 김인규...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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