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2일차]길환영 내정설 파다, 사측폭력 도 넘었다.
[천막농성2일차]길환영 내정설 파다, 사측폭력 도 넘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10.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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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소식입니다. 오늘(월)부터 정식으로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천막농성 소식은 계속 올라갑니다.

정권의 낙점을 받으려는 자들의 새노조에 대한 폭력이 도를 넘어섰다.

1천2백 조합원의 대표인 김현석 위원장를 힘으로 밀어부치는가 하면 조합재산인 매트리스를 강탈해 찢어버리기도 했다.

KBS노사관계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

안전관리팀이 왜 이렇게 오바할까?

시설관리와 직원 보호가 존재이유인 청경이 직원가방을 열어보라고 검문을 하고 40여명의 건장한 청경분들이 5명의 조합간부를 밀어부치는, KBS 현실이 서글프다.

그 배경에는 이미 내정설이 파다하게 돌고있는 길환영밖에 없다.

청와대와 박근혜에게 KBS를 장악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려고 하는 것이다.


천막농성2일차,여전히 천막없이 맨바닥에 앉아있다.


어제 상황, 김현석 위원장을 20여명의 청경이 둘러싸 현수막을 뺏고 있다.


40대5, 지나가던 보도국 기자들이 "해도 너무한다"며 청경분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사준 커피잔은 엎어졌고 찢어진 매트리스 조각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새노조는 연이어 자행되는 사측의 폭력과 조합활동 방해행위에 대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남부노동청, 국회 환노위를 통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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