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KBS] 선거운동 2일차 “인력과 조직, 지역에서부터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6-04-08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다시 뛰는 KBS]

 

선거운동 2일차 “인력과 조직, 지역에서부터 바로 세우겠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제9대 본부장 후보 이승철, 수석부본부장 후보 장건호 조합원은 어제(7일) 강원영서지부(춘천방송총국)와 강원영동지부(강릉방송국)를 찾아 조합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인력·조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강원영서지부 간담회에서 두 후보는 지역권 공채 시 광역 선발 폐지 및 권역별 세분화 공약에 대한 의견, 계약직 FD 폐지 이후 프리랜서 이용의 문제점, 라디오와 주조 인력 운용의 어려움, 채용 파행과 인력 중장기 계획 부재 등 구조적 문제를 공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철 후보는 “지역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채용 권역을 세분화하고, 총국장 인사를 전리품처럼 쓰는 관행을 바꾸겠다”며 “인력 운용상의 고충 문제를 쟁의의 중심 의제로 가져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건호 후보는 “향후 5년간 퇴직 인원과 업무량, 위험 요인을 수치로 정리해 구체적인 충원·대체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며 “감으로 요구하는 노조가 아니라, 답안까지 준비하는 실무형 노조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영동지부 간담회에서는 과반 노조 달성의 필요성과 광역 선발로 인한 인력 배치 왜곡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이승철 후보는 “집단 탈퇴 구역을 다시 찾고, 조직화되지 않은 동료들을 설득해 다시 과반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릉·울산과 같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인력 배치, 총국-지역국 수직 구조 재검토를 포함한 전면적인 조직 개편 논의를 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건호 후보는 “일반직만을 중심에 둔 협상 관행을 바꾸고, 비정규직·퇴직자 재고용·소수 직종을 정면에 세우는 것이 본부노조의 역할”이라며 “현장 경험을 살려, 말뿐인 연대가 아니라 구체적인 제도·예산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후보는 “이제는 인력·조직·고충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방송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중심으로 싸워야 한다”며 “조합원의 현장을 바꾸고 삶을 개선하는 투쟁을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한 각 지부별로 제기된 의견을 정책과 단체협약안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8일) 지역 순회 선거 운동 2일차 일정을 소화할 두 후보는 충북지부(청주방송총국)를 찾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제9대이승철·장건호후보선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