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도 않으면서 보수 받아 챙긴 서기석 이사는 즉각 사퇴하라!
일하지도 않으면서 보수 받아 챙긴
서기석 이사는 즉각 사퇴하라!
오늘로써 5회째 이사회에 불참하고 있는 서기석 전 KBS 이사장이 이사로서의 직무는 내팽개치고는 보수는 꼬박꼬박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기석 이사는 본인에 대해 제기됐던 이사장 불신임안이 상정된 이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이사회에 불참하면서 3월 약 300만 원의 보수를 받아갔다고 한다. 4월에도 같은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서 이사는 업무추진비 또한 100만 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렴치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KBS 이사로서 의무는 내팽개치더니 경제적 이득은 경제적 이득대로 챙긴 것으로, 헌법재판관까지 역임하신 분이 어디까지 추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도대체 서기석 이사는 무슨 양심으로 일하지도 않고 보수을 받고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인가!
적어도 성숙한 어른이라면, 자신에 대한 이사장 불신임안이 통과됐을 때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순리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거수기로 본인이 KBS에 어떤 악영향을 주었는지 반성하는 게 먼저란 말이다. 하지만 서기석 이사는 반성은커녕 자신에게 불신임안이 상정된 날부터 아예 이사회에 불참하고 있다. 헌법재판관까지 역임한 서기석 이사였기에 성숙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건만, 불신임에 삐쳐 이사회에 무단결근하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생 수준보다 못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사회에 제대로 참여할 의지가 없다면 서기석 이사는 그만 KBS 이사에서 내려오라. 서기석 이사 역시 애당초 이사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서기석 이사가 KBS에서 한 일 이라곤 KBS가 본래의 모습으로 정상화 하는 데 힘을 보내기는커녕 윤석열 시절 해왔던 공영방송 파괴에만 몰두하지 않았는가! 서기석 이사가 윤석열의 거수기로 활동한 기간 동안 KBS는 회복하기 하기 힘든 피해를 입었다.
무엇보다 서기석 이사는 낙하산 박민-파우치 박장범이라는 최악의 사장을 선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의 사장 재임 기간 동안 공적 재원인 수신료는 큰 위기를 맞았으며, 그들의 무능력으로 KBS 재정위기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것도 모자라 무능경영에 대한 책임을 현장에서 땀 흘리는 구성원들에게 미뤘다. 이들이 사장으로 있는 동안 공영방송이 사회의 필요조건으로 설 수 있는 양분인 국민의 신뢰가 뿌리째 흔들렸다. 공영방송은 땡윤 방송, 파우치 방송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지 오래다. 여전히 국민들은 공영방송을 향해 국민의 방송이 맞는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구성원들은 얼마나 피땀을 흘려야할지 모른다.
서기석 이사에게 촉구한다. 더 이상 KBS를 망치지 말고, 이사 자리에서 내려와라! 공영방송은 당신이 그저 한가하게 명예직으로 삼으며 보수를 따박따박 받아갈 만큼 한가하지 않다. 당신이 벌인 공영방송 파괴 행위의 피해를 복구하는 것에 전념해도 시간이 모자라다. KBS 정상화 시계를 늦추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도 요구한다. 서기석 이사의 이사회 불참행위는 이미 이사의 자격을 상실할 만큼 도를 넘었다. 두 달 가까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보수와 업추비는 꼬박꼬박 받아가는 파렴치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보아선 안된다. 방미통위가 공영방송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만큼 이미 자격을 상실한 서기석 이사에 대해 온당한 처분을 하라! 방미통위는 스스로의 권한을 미루지 말라!
2026년 4월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