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협상타결은 축하 합니다만,방심하지 맙시다.
icon 유대수
icon 2015-01-31 10:38:54  |  icon 조회: 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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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방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조대현 사장 은 길환영 전 사장의
남은 임기 를 땜질 하러 온 사람이고, B.H 에 연임을 노릴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에 노사 합의만으로도 연임은 물 건너 갔을지도 모를 일 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는 여지껏 조대현 사장 은 그 어떠한 공약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허송세월 을 잘 도 보냈다는 점 에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이사진들의 구성도 적지 않는 예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장 이하
이사장도 어쩌면 쉽지 않는 사람이 올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을 것 이라는 것은
아마도 많은 조합원님들 께서 도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상 이상으로 추락하면서 자칫하면 남은 임기에 지지율의 대폭 올리기
위해선 무리수 를 둘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에서 최저치 를 보인 지지율 때문 이라도 KBS 라는 카드를 만지작
거릴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아 보이는 입장 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차라리 조대현
사장이 연임을 하는 것 이 현재로선 최고의 방법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짧은 임기동안 그가 공개적으로 천명한 공약을 이행을 시키기엔 시간이
너무 빠듯 했고, B.H 에 어떤 낙하산 이나 코드인사 를 보낼지 모르기 때문에
조대현 사장이 연임을 하는 것이 그래서 차라리 안정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래저래 고민 할 바에는 조대현 사장이 연임을 해서 최악의 불통 사장이 오면서
힘든 싸움보다 좋을 수 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문제는 KBS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장 입니다. 이인호 이사장도 결국은 이길영 이사장의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해 온 이사장 이지 않습니까. 올해는 정말 KBS의 엄청난 선택을 해야
하는 중대한 입장에 서 있는 것 은 확실해 보입니다.
2015-01-31 1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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