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108호] 노조 웨딩사업, 검은 거래 있었다
[특보 108호] 노조 웨딩사업, 검은 거래 있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3.05.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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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웨딩사업, 검은 거래 있었다

 

전 웨딩업체 사장 ‘기부금 명목 편법 지급’ 폭로

KBS노조, 연간 최소 1억7천 유용한 셈…웨딩비리 ‘일파만파’

 

고인 물은 썩는다고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신관 예식홀에서 혼사 치르고 좋은 소리 못 들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음식 질도 형편없고 연회장소는 지저분하고 심지어 곰팡이 슨 의자에 앉아 한끼를 ‘때웠다’는 말도 나왔다.

우리 직원들이, 퇴직선배들이 인생 최대의 경사를 불쾌하게 치른 데에는 KBS노동조합과 웨딩업체간의 불편한 진실이 있었던 것이다.

KBS노동조합의 위탁을 받아 신관 예식홀 웨딩사업을 대행하던 A업체 대표는 “예식 건당 90만원씩을 기부금 명목으로 최근까지 KBS노조에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되던 웨딩사업을 둘러싼 검은 비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노조KBS본부는 노동조합의 복지사업은 말 그대로 모든 조합원들에게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번 웨딩비리 사건을 공개한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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