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110호] 강동구, 4,500만원 전달 증거 확보!!
[특보 110호] 강동구, 4,500만원 전달 증거 확보!!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3.06.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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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원 전달 증거 확보 !!!

강동구 무마 시도

 

사내 수익사업을 둘러싼 검은 거래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금, 골프, 룸살롱 등 현재까지 드러난 비리나 유착은 그러나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더욱이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의 현 집행부도 검은 거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증언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KBS노동조합과 길환영 사장은 수사기관이 칼을 대기 전에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할 것이다.

 

KBS노동조합 강동구 전 위원장은 우리에게 자신과 관련한 현금수수와 접대 관련 내역이 있으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금수수나 접대가 한건이라도 있을 경우 스스로 회사를 떠나는 것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지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강 전위원장의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길 바라면서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

 

2010년 8월 16일 KBS별관근처에서 4,500만원 수표로 전달

 

강동구 전 위원장 몫으로 4천 5백만 원을 줬고 지난해 8월 자기앞수표와 현금으로 돌려받았다는 C웨딩업체의 주장에 대해 강동구 씨는 금품수수를 부인했다. 그러나 C웨딩업체는 돈을 받아가고 나중에 돌려준 사람이 동일 인물이라고 말했다. 수표와 현금을 들고 찾아와 직접 돈을 돌려주었기 때문에 사람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우선 4,500만 원을 둘러싼 전후 상황을 자세히 공개하고자 한다.

2010년 8월 16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의 일명 ‘스페인 하우스’ 사거리.

C웨딩업체 사장은 자신의 벤츠 승용차 안에서 근처에 있는 일식집 ‘탐라’의 당시 사장인 김 모 씨에게 백만 원짜리 수표 45장, 모두 4천 5백만 원을 전달한다. 웨딩업체측은 “강 전 위원장이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웨딩업체가 당시 4천 5백만 원을 인출한 은행 자료다. 백만 원짜리 수표 45매와 각 수표의 일련변호가 선명하게 나와 있다. 웨딩업체측은 “김 모 씨에게 돈을 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강동구 위원장 몫으로 업체에게 전달한 것이며 강동구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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