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특보 5호] 총리실 사찰 보고서 단독 입수!
[파업특보 5호] 총리실 사찰 보고서 단독 입수!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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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치 총리실 사찰

내부 문건 2619건

단독 입수!

“자기 사람을 너무 챙긴다”, “자신감이 넘치고 언행에 거리낌이 없어 경솔하게 비춰질 가능성”, “고대영 보도총괄팀장 등 측근들도 김인규를 닮아 자신감이 지나쳐 건방져 보인다는 지적"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지난 2009년 말 작성한 'KBS 최근 동향 보고서’에서 묘사한 김인규 특보 사장에 대한 인물 평가다

 

동향 파악에 법적 대응 개입까지.. 언론장악 실체 드러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 2008년에서 2010년까지 3년간 하명사건 처리부와 구체적인 사찰결과 보고서를 Reset KBS뉴스9 제작진이 단독으로 입수했다. 앞서 Reset KBS뉴스 9 제작진이 입수해 지난주에 단독 보도한 '2008년 하명사건 처리부’의 경우 대부분의 사건이 삭제된 상태여서 구체적인 사찰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사진1) 하지만 이번에 제작진이 입수한 문건에는 3년치 사찰 내역은 물론 구체적인 사찰 결과 보고서까지 포함돼 있다.
특히 제작진이 입수한 문건 중에는 KBS와 YTN 등 방송사에 대한 사찰 보고서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KBS 노동조합(새노조가 출범하기 전의 노조)의 성향 분석은 물론, 김인규 특보 사장에 대한 인물평가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YTN 관련 문건에서는 파업주동자에 대한 법적 대응 지침까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사진2) 오늘밤 방송되는 Reset KBS뉴스9 3회에서는 제작진이 입수한 3년치 하명사건처리부와 사찰 결과 보고서에 드러난 충격적인 민간인 사찰 실태가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com/user/kbsunion)와 팟캐스트 '파업채널 리셋 KBS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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