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4시 이사회 개편안 보고에 앞서 언론노조 KBS본부와 기자협회, PD협회는 관제 개편 반대 피케팅을 실시했습니다.
외주제작으로 짝퉁 역사프로그램을 만들어 군사정권의 업적을 찬양하고 , <뉴스라인>, <특파원 현장보고> 등 뉴스, 시사프로그램을 폐지해 시사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는 이번 개편은 역대 최악의 밀실, 졸속 개편이자 정권 코드 맞추기 관제 개편입니다.
이화섭 보도본부장(위)과 전진국 편성센터장(아래). 방송 제작의 수장들이 이런 엄중한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고위 간부들의 무소신은 범죄입니다.
이길영 이사장. 이사회 개편안 보고에 앞서 이사회와 경영진에 노조와 협회의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이사회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그의 정권헌납 관제 개편 행위는 그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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