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 불법촬영 피해 방지 및 대책마련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연구동 화장실 불법촬영과 관련해 조현국 경영본부장과 긴급 면담을 가졌습니다.
면담을 통해 경영본부장은 사건의 개략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순찰 강화 등 예방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경영본부장에게 우선적으로 다음 사항을 요구했습니다.
1) 불법 촬영범죄로 인한 피해 방지
- 수사기관과의 협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용의자가 5월 29일 이전에 촬영을 시도했는지 확인
- 확보된 불법촬영 기기를 이용한 영상이 있다면, 해당 영상 및 모든 불법촬영영상의 유포 방지
2) 연구동 보안 장비 정상 가동
- 출입 인원 파악 등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장비 점검 및 정상 가동
경영본부장은 언론노조 KBS본부의 이와 같은 요구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번 불법촬영 피해 방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이며 6월 3일 오전까지 조치 결과를 KBS본부에 알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불법 촬영 피해 확산과 예방을 위해 조합원들과 상황을 공유하면서 사측의 책임을 촉구하겠습니다. 끝.
2020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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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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