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활성화’ 전사적 역량 결집할 때 방송통신위원회는 결단하라!
‘지역방송활성화’ 전사적 역량 결집할 때 방송통신위원회는 결단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0.06.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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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활성화’ 전사적 역량 결집할 때
방송통신위원회는 결단하라!

 

 

  방송통신위원회의 KBS내 7개 지역방송국에 대한 TV기능 사업변경 허가가 임박했다. 본질은 7개 지역방송국의 TV 기능을 총국 중심으로 집중해 광역제작과 송출을 통해 지역방송의 경쟁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더 엄밀히 말하면 레거시 미디어의 쇠퇴 상황에서 KBS 지역방송국이 스스로 중복을 피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역방송의 활로를 찾아보자는 것이다. TV프로그램은 총국단위를 넘어 광역제작으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지역방송국 보도인력은 최근 총국 소속으로 바뀌었다. 기능조정 이후에도 지역의 취재 기능은 총국단위 자율적이고 유연한 인력배치를 통해 여전히 강력하고 발전할 여지가 크다. 광역제작을 기반으로 한 광역송출을 통해 지역뉴스는 더 심층화되고 지역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역뉴스7이다. 지역뉴스7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지역민들에게 지역에 특화된 재난방송을 제공해오고 있고 지난 415 총선에서도 과거보다 양질의 선거보도를 가능하게 했다는 내외부의 평가를 받는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지역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절대다수 조합원들의 결론은 ‘광역제작을 기반으로 한 광역송출’로 귀결된다. KBS본부는 그 동안 사측에 7개 지역방송국의 구체적인 역할과 위상제고 방안, 7개 지역방송국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의 인력 재배치와 그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을 줄곧 요구해왔다. 동시에 본인 의사와 무관한 인사 배치 등 그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을 책임 있게 요구하고 끝까지 관철할 것이다. 이는 총국 중심의 TV 기능 재편이후에도 KBS본부가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런 가운데 소수노조인 KBS노조는 ‘지역방송국의 폐쇄, 구조조정’이라는 사실과는 다른 자극적인 단어들을 써가며 지역 여론을 호도해왔다. 소수노조인 KBS노조의 사실과 다른 주장을 직시한 일부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늦었지만 KBS노조와 거리두기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지만 여전히 방송통신위원회는 정치권 등의 눈치를 보며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KBS경영진의 지역방송활성화를 위한 의지이다. 벌써 ‘플랜 B’ 운운한다고 하니 지역방송활성화를 위한 진정성이 의심된다. 그러는 사이 소수노조인 KBS노동조합이 지역방송국 폐쇄니 구조조정 같은 단어들로 사실을 왜곡한 주장만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쯤 되면 사장이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정확한 여론을 전달하면서 방통위의 바른 판단을 유도해야한다. 이미 사장이 대내외적으로 지역방송활성화를 공언해 오지 않았던가? 지금 ‘플랜 B’를 운운할 때인가? 약속의 공언(公言)이 실천이 담보되지 않는 공언(空言)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사장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라! 기능조정 이후 7개 지역방송국에 대한 명확한 역할과 기능을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제대로 알려라. 또 기능 조정 이후 해당 지역방송국 사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그들의 우려를 불식시켜라!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촉구한다. 소수노조인 KBS노동조합의 목소리가 마치 KBS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KBS본부는 조합원 수 3천명 규모의 KBS내 명실상부한 전체 노동자 대비 과반노조이며 교섭대표노조이다. 더불어 지역뉴스7을 비롯해 광역제작을 기반으로 한 광역송출은 절대 다수 지역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숙원이자 염원이었다. 더 이상 정치권을 의식하지 말고 ‘지역방송분권’과 ‘지역민들에 대한 양질의 보편적 방송서비스’차원에서 정책결정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2020년 6월 3일
자랑스러운 KBS를 만드는 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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