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라디오 스튜디오 테러 관련 대응책 집중 점검
11월 중 방범유리창 설치 완료 예정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노동조합은 어제 오후 사측과 2020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산안위)를 열고 지난 8월 초 발생한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 테러 관련 대응책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노측 위원들은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 테러와 관련해 당시 근무자 및 출연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치료지원과 조합원들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된 시설 보강 공사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치료 지원을 약속했고 스튜디오 시설 보강 공사도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11월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노측 위원들은 또 공사 내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CCTV 보강과 불법촬영기기 점검 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제 산안위에서는 노측이 요구한 석면 제거 공사 현황과 계획, 공기질 측정 현황, 산업재해 신청건수와 진행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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