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언론노조를 이끌 새 지도부가 당선됐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사상 최초로 경선으로 치러진 제11대 언론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윤창현 SBS본부장, 전대식 전 부산일보 지부장이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지난 4일에 진행된 언론노조 위원장 결선투표에서 투표 참가자 188명(투표율 95.9%) 가운데 95표를 얻어, 기호1번 오정훈-송현준 후보조(93표)를 두 표 차로 앞섰습니다.
두 후보는 결선투표에 하루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각각 96표로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오는 10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가진 뒤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투표 결과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언론노조 제11대 위원장단 투표를 위한 대의원단 산정 과정에서 KBS본부에 배정된 대의원 수가 27명까지 늘면서 KBS본부가 언론노조 대의원단의 최대 본부가 됐습니다.
최근 KBS본부 조합원의 증가 등에 따른 결과입니다.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신 KBS본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새로 당선된 윤창현-전대식 지도부의 임기는 오는 3월 시작됩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꾸려지는 언론노조 제11대 집행부에도 KBS본부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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