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시간까지 ‘국회 릴레이 도보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국회 릴레이 도보투쟁’을 진행했습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1.06.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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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시간까지 ‘국회 릴레이 도보투쟁’을 진행했습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촉구하며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릴레이 도보투쟁이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첫 발걸음을 뗀 도보투쟁은
언론노조 KBS본부 집행부와 중앙위원, 지부장들과
방송차량서비스 조합원 동지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신 가운데
7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빗줄기에 온 몸이 흠뻑 젖기도 하고,
장시간의 걸음으로 발뒤꿈치에 상처를 입은 구성원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간절하게 바라는
모든 KBS 구성원들의 염원을 담아
국회 주변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주변을
묵묵하게 걷고 또 걸었습니다.

 

특히 국회 주변과 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주변을 계속 걷다 보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회의원들도
길 위에서 우연히 여러 차례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행렬을, 등 뒤 피켓에 새겨진 외침들을 똑똑히 직시한 만큼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관련법 개정 논의를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정치권 인사들 뿐 아니라 여의도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도
피켓을 매고 단체로 걷는 저희의 행렬을 유심히 바라보고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내일(24일)도 이른 아침부터
릴레이 도보투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내일은 특히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는 날입니다.

KBS 구성원들의 희망을 모아
내일도 한발짝 한발짝 우리의 흔적들을
국회 주변에 새기겠습니다.

 

 

2021년 6월 23일
자랑스러운 KBS를 만드는 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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