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⑭ 제작기술1구역/ 인력충원 절실···열악한 근무환경도 개선되어야···
현장간담회⑭ 제작기술1구역/ 인력충원 절실···열악한 근무환경도 개선되어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2.07.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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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⑭ 제작기술1구역/

인력충원 절실···열악한 근무환경도 개선되어야···

 

 

KBS본부는 조합원 소통 열 네번째 시간으로 제작기술1구역의 조합원들을 만났습니다.

제작기술1구역은 본사 제작기술센터의 직속부서 및 TV기술국, 후반제작부에서 근무하는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채용 진행상황, 임금협상 계획 등을 질문해주셨고, 무엇보다 현장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인력충원이 가장 절실합니다.

실제 주52시간을 초과하며 일을 했지만 ESS상에 시간외 입력을 할 때에는 52시간까지만 입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선택적 근무제도를 일부 시행하고 있는 후반제작부의 경우에는 실제 월 208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따라 재량근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인력충원이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입니다. 

 

열악한 근무환경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별관의 사운드마스터링 작업실(SMR) 공조시설의 문제로 실내 공기 질이 나빠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작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옷에 까만 먼지가 묻어납니다.

조합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회사는 조속히 별관 SMR 시설 및 공조시설의 점검을 통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겨야만 합니다.

 

조합원들은 교육훈련비의 현실화 및 복원을 요구했습니다.

UHD 제작환경, 파일기반, XR 등 새로운 제작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제작경쟁력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교육은 필수 입니다.

그러나 회사는 지난 번 ‘비상긴축조치’를 단행하면서 현재 직무교육을 위한 예산은 없습니다.

 

 

KBS본부는 조합원들의 고충 및 요구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노사협의회 등 사내회의체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KBS본부 7대 집행부의 현장 간담회는 계속됩니다.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2022 7 19

전국언론노동조합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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