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근무 주거안정 대책 마련... 3분기 노사협의회 5개 안건 합의
순환근무 주거안정 대책 마련... 3분기 노사협의회 5개 안건 합의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2.09.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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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노사협의회…

'순환근무자 주거안정 대책 마련.본사 구내식당 개선' 합의

 

 

제122차 노사협의회(2022년 3분기)가 9월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노사협의회에는 언론노조 KBS본부 강성원 본부장 등 근로자 위원 10명과 KBS 김의철 사장 등 사용자 위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실무회의 과정에서 3개 안건에 미리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노측 안건 3건, 사측 안건 3건이 논의됐습니다.

 

KBS본부는 최근 코비스 게시판을 통해 확인된 순환근무자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인력운용 필요에 의해 순환근무를 맡는 노동자가 경제적 부담을 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현재 마련된 사택제도가 부족하다는 점에는 사측도 공감하고 주거안정 지원 대책을 논의할 TF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당장 출입처 조정을 앞둔 대전 홍성센터는 지역국에 준해 사택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노사협의회 실무회의 등을 통해 본사 구내식당 개선이 필요함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식재료비 인상 등 전반적인 물가 폭등 속에서 품질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실당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과 품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노사가 함께 찾기로 했습니다.

 

 

제120차 노사협의회 합의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사는 공사차량 이용시에도 소정의 일비를 지급하는 관내 고지 송신소 및 중계소 출장 적용 지역에 포항 조항산송신소를 포함한다.

2. 노사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본사 구내식당 품질 및 서비스 등의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3. 2018년 12월 26일 체결한 지역뉴스개선 TF 합의문 중 지역 취재기자와 촬영기자의 본사 CDP 근무부서에 재난미디어센터를 추가한다.

4. 공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전총국 홍성센터의 사택을 마련한다.

5. 노사는 TF를 구성해 2023년 1분기까지 순환근무자의 주거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형제.자매상에서 청원휴가 개선과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의 재택근무 확대도 논의했습니다. 청원휴가 개선은 이후 단협 개정 등을 통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고 재택근무는 회사가 재택근무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관철되지 못한 현안은 조합원, 중앙위원과 함께 소통하며 다른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2년 9월 27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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