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큰 절 올릴때 마음만큼 노동자를 진심으로 대하라!
국민의힘에 큰 절 올릴때 마음만큼 노동자를 진심으로 대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3.03.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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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큰 절 올릴 때 마음만큼

 노동자를 진심으로 대하라!

 

 

언론노조 KBS본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KBS노동조합은 KBS본부 깎아 내리기식 정쟁에만 골몰하는 듯해 유감을 표합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2021 임금교섭 당시 잠정합의안에 대해 KBS노동조합에

성실하게 설명을 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KBS 노동조합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를 끝내 거부했습니다.

 

2022년 임금교섭에서도 잠정합의안 도출 전 2.8% 인상안에 대해 KBS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았음에도 KBS노동조합은 마치 유체이탈식 화법으로 교섭결과를 부정하는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미 중앙위원과 지부장들을 통해 2021년 당시 임금협상 내용을 설명했고 올해도 중앙위원, 지부장들께 재차 설명과 함께 조합원 공유 설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또 교섭대표노조로써 설명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코비스에 Q&A식 설명 자료를 재차 공지했으며 지금도 조합에 문의하시는 분들께 성심껏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잘 해보겠다며 연임에 성공한 KBS노조 집행부는 책임을 이행하려는 노력 없이 뒤늦게 잘못된 계산을 근거로 임금이 삭감됐다는 억지만 부리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설명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당장 임금교섭, 채용, 순환근무자 주거안정 문제, 분기별 진행되는 노사협의회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습니다. 실질적인 노동조합의 단결력을 필요로 할 때 조직력과 단결력을 발휘해 보십시오.

 

언론노조 KBS본부는 교섭대표노조로써 KBS노동조합과의 정쟁보다는 사측을 상대로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워나갈 것입니다.

 

KBS본부에 ‘절’할 필요 없습니다. <국민의힘> 권력에 큰 절 올릴 때 마음만큼 <노동자를 진심으로 대한다>면 노노 간 갈등 조장 보다는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읍시다.

 

 

 

2023년 3월 8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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