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언론인클럽은 ‘이권 카르텔’?··· 낙하산 박민은 의혹에 명확히 답변하라!
법조언론인클럽은 ‘이권 카르텔’?··· 낙하산 박민은 의혹에 명확히 답변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3.11.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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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언론인클럽은 ‘이권 카르텔’?···

낙하산 박민은 의혹에 명확히 답변하라!

 

 

양파 껍질 까듯 까도까도 또 새로운 의혹이 나오는게 낙하산 박민 후보이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3일) 낙하산 박민 후보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낸던 시절 집행부들이 김만배의 집중로비대상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부회장으로 한 일간지 사회부장이었던 김○○은 김만배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소속사가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사자를 해고했다. 또 다른 부회장 이○○ 역시 일간지 논설위원으로 있다가 회사를 사직하고 아예 화천대유 고문으로 영입돼 억대 연봉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법조언론인클럽 집행부가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김만배로부터 로비를 받았는데, 회장이었던 박민 후보는 과연 깨끗할 수 있겠는가 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법조언론인클럽의 회장 출신인 9명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3명이 윤석열 정권 아래서 언론탄압 첨병 노릇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노황 TBS이사장이 4대 회장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의원장이 6대 회장을, 그리고 박민 후보가 8대 회장이다. 이렇게 대규모 이권사업의 집중로비대상이었고, 정권의 언론장악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을 배출한 법조언론인클럽이야 말로 윤셕열 대통령이 그토록 혁파해야 한다고 지칭한 이권 카르텔이지 않은가!

 

박민 후보의 주택임대차법 위반 사례도 드러났다. 주택임대차법은 임대료 인상폭을 5%로 제한하고 있지만, 박민 후보는 2022년 본인 명의 주택 전세 세입자로부터 40%에 이르는 2억 3천만 원을 올려 받았다고 한다. 임대료 폭등에 신음하는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생각하면, 박민 후보는 실정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상황이다.

 

아울러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인사청문단의 부적절한 행동에 경고한다. 인사청문단은 지금껏 KBS본부가 제기한 문제와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다’, ‘공격을 멈추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정확한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민 후보는 이미 국회의원실을 찾아다니는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면서 해명해야할 의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저 인사청문회 하루만 잘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분명히 말한다. KBS본부의 의혹제기는 공영방송 수장으로 자격이 있는지를 묻는 ‘검증’이다. 검증을 ‘공격’이라 생각한다면 이미 사장이 되겠다는 자세에서부터 낙제점이다.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명확한 입장과 해명을 내놓고 이해를 구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설명하는 것이 바른 자세일 것이다. 해명을 할 생각도 없고 설명을 할 의지도 없다면 공영방송 KBS 수장의 자격이 없음을 알고 자진 사퇴하라! 그렇지 않다면 KBS 구성원은 물론이고 국민들이 박민을 KBS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2023년 11월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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