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과징금 부과' 무대응 입장 밝힌 박민은 사퇴하라
‘방심위 과징금 부과' 무대응 입장 밝힌 박민은 사퇴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3.1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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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과징금 부과' 무대응 입장 밝힌 박민은 사퇴하라

 

 

KBS 보도에 대한 정권의 부당한 징계에 대해 무대응하겠다는 박민 씨는 KBS 사장이 될 자격이 없다. 

 

낙하산 박민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심위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보도를 인용 보도한 KBS  뉴스 9에 대해 3천만 원 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방심위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낙하산 박민은 해당 건과 관련해 MBC처럼 재심을 청구할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방심위의 과징금은 오늘 제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다시 한 번 보도 경위나 내용을 보니까 명백한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낙하산 박민은 앞서 낭독한 대국민 사과문에서도 “공영방송으로서 핵심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라며, 대표적인 불공정 편파 보도 사례 중 하나로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를 꼽기도 했다.

 

낙하산 박민의 발언 내용을 보면, 그가 당시 KBS의 보도를 보기라도 하고 이런 막말하는 지 의심이 들 정도다. 당시 KBS는 김만배 인터뷰 보도를 단순히 인용해 보도한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반론까지 충실하게 담아 전형적인 공방 보도 형식으로 보도했다. 최대한 균형적으로 보도하고, 팩트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는 말이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도 이런 부분을 인정해 당 차원에서  기자를 고발할 때 해당 보도를 한 KBS 기자를 고발하려 했다가 마지막에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럼에도 방심위는 KBS의 공정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한 채 과징금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당연히 방심위의 과도한 징계에 대해 따지는 것이 상식이지 않은가!  

 

더구나 KBS보도에 대한 외부의 부당한 공격이 있을 때 이를 온몸으로 막아내야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사장 아닌가! 그럼에도 박 사장은 오히려 공영방송을 향한 윤석열 정권의 그릇된 시각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따라하며, KBS 보도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  낙하산 박민은 ‘국민의 방송’ 사장인가 ‘정권의 방송’ 사장인가!

 

또한 이번 결정은 단순히 3천만 원을 내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과징금 부과’는 방심위가 할 수 있는 제재 중 ‘최고 수위’로 언론사가 재허가를 받을 때 10점 감점 요인이다. 방송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 낙하산 박민은 이런 사실이나 알고 이런 발언을 한 것인가!

 

낙하산 박민은 재심 청구를 통해 방심위의 과징금 부과의 부당함을 알리고 바로잡으라.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만약 낙하산 박민이 오늘 기자회견 대로 해당 과징금 부과한 건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수용한다면, 낙하산 박민을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것임을 경고한다. KBS본부는 법무법인을 통해 해당 보도는 과징금 부과가 나올 정도의 건이 아니며, 만약 사측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을 시에는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률자문을 이미 받아두었다. 

 

또 하나 경고한다. 해당 보도를 한 기자 등에 대해서도 방심위의 부당한 제재를 근거로 징계를 운운한다면 KBS본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2023 11 14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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