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사업지사 간담회…업무혼선 누가 책임지나?
경기동부사업지사 간담회…업무혼선 누가 책임지나?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4.02.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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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사업지사 간담회… 업무혼선 누가 책임지나?

 

 

설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13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집행부는 수신료국 경기동부지사 조합원들을 만났습니다. 

 

 

수신료 분리고지 상황의 최전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조합원들의 고충 사항도 듣고 회사와 조합에 대한 제언도 해주셨습니다.

 

조합원들은 2월 1일 발생한 “수신료분리고지”유예로 인한 혼란을 호소했습니다. 벌써 보름 가까이 시간이 흘렀음에도 회사에서 명확힌 지침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KBS가 이것 밖에 안됩니까’라는 핀잔을 듣는다고 합니다.

 

더욱이 분리고지 유예 결정 등 수신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 결정에서 구성원들이 전혀 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정보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개탄스러워했습니다. 수신료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음에도 중요한 결정사항을 전언으로만 듣는 건 비상상식적인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른 사업지사에서도 얘기했던 전산시스템 개발도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멈춰있는 수신료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자체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해서라도 전산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본부는 내일도 사업지사 방문을 이어갑니다.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KBS본부 집행부는 항상 수신료 일선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는 수신료 근무 동료들을 응원하겠습니다!!!

 

 

 

2024년 2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비상대책위원회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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