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KBS다' 선본] 선거운동 1일차 : 조합원들께 인사드립니다!
['우리가 KBS다' 선본] 선거운동 1일차 : 조합원들께 인사드립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4.0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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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KBS다' 선본] 선거운동 1일차 : 조합원들께 인사드립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제8대 정·부 본부장 후보 박상현·조애진 선거운동본부는 오늘(26일), 본사 신관 입구에서 출근하는 조합원들과 KBS 구성원들께 인사드리며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부 후보는 출근하시는 동료들께 일일이 선거 유인물을 나눠드리고 인사드리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상현 본부장 후보는 출근길 인사에서 본인이 KBS 구성원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국민들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방송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수신료를 받기 때문에 방송이 망가지더라도 국민들이 수신료라는 회초리를 들어 꾸짖어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수신료는 정권의 몽둥이가 되어 방송이 망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KBS는 본인이 들어오고 싶었던 KBS의 모습이 아니라며 조합원,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 모두가 바라는 국민의 방송 KBS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조애진 수석부본부장 후보는 그동안 제작밖에 모르는 PD로 생활했지만, 이제 잠시 편집실과 헤어질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신료 분리고지 폭탄으로 공영방송 제도가 얼마나 허약한지 알게 됐다며 그러는 동안 경영진은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회사를 둘러싼 근조화환과 회사 앞을 둘러싼 보수 유튜버들로 고통스러운 여름을 보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깊은 시청자들의 실망과 분노를 보면서 더 이상 우리 프로그램이 망가지는 것을 볼 수만은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침 출근길 선전전을 마친 정부 후보는 첫 방문지로 수신료 위기를 최전선에서 헤쳐나가고 있는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강북사업지사를 찾았습니다. 현장에서 조합원들은 회사의 수신료 대응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질책하셨습니다. 심지어 무능력해 대책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공영방송을 망가뜨리기 위해 일부러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현재 분리고지를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수신료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정부 후보는 오후에는 본사 신관 3층에서부터 9층까지 사무실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인사드렸습니다. 업무로 바쁜 시간 속에서도 조합원 여부를 가리지 않고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내일(27일) 정부 후보는 본관 앞에서 출퇴근길 인사를 드리고 또 낮에는 본관에 근무하시는 조합원들과 동료들을 만나러 갑니다. 다음주에는 지역에 계신 조합원들을 만나러 갑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전국을 다니며 조합웜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2년 임기동안 하나씩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제8대 박상현·조애진 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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