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사장은 협받을 당장 중단하고, 사태를 해결하라!
길환영 사장은 협받을 당장 중단하고, 사태를 해결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4.01.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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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사장은 협박을 당장 중단하고,

사태를 해결하라!

“TV쇼 진품명품” 사태에 대한 사측의 행태가 도를 넘어서 막장에 치닫고 있다.

급기야 장성환 TV제작본부장은 제작진을 협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사태는 이렇다.

지난주 TV쇼 진품명품 녹화전 프로그램 제작에 오랫동안 참여해왔던 감정위원들은

장성환본부장을 만나 엠시교체 약속을 지키라고 했다.

장성환 본부장은 거부를 했고, 이에 대해 감정위원들은 일주일 후에도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녹화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 후 지난주 녹화에 참여했다.

진품명품 감정위원조차 제작거부

프로그램 제작진에 이어 외부 감정평가단마저 사태의 부당성을 용납하기 힘든 상황에

이른 것이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감정위원의 불참은 녹화가 사실상 불가능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회사가 약속이행을 하지 않으면 방송이 파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사태의 모든 책임은 오롯이 길환영 사장에게 있는 것이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처하자는 등 더 이상의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핸

긴급 대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징계운운 제작진 협박

장성환 본부장은 어제 “반드시 이상없이 녹화해야 한다. 안그러면 큰일난다”라고 지시

했다. 또한 방송이 파행될 시 제작진이 다칠 것 이라는 협박을 일삼고 있다.

감정평가단 없이 녹화를 강행하라는 것이다. 안할 경우 징계를 들먹이며 협박하고 있다.

감정위원 없이 진품명품 제작이 가능한가? 방송이 불가능한 프로그램에 제작비를 낭비

하라는 지시이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1월 부분조정시 엠시교체에 대한 약속은 어디론가 헌신짝 던지듯 버렸다.

영혼 없는 간부가 이제는 제작진의 피를 보겠다고 달려드는 형국인 것이다.

진품명품 모든 사태, 길환영 사장의 지시

엠시교체 없으면 방송을 보이콧하겠다는 감정위원의 선언과

장성환 본부장의 어처구니 없는 지시로 인해

현재 제작진은 방송펑크를 눈앞에 두고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제작진은 장성환 본부장이 친 덫에 걸린 심정이라고 하소연 하고 있다.

장성환 본부장은 왜 약속이행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작진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는가?

본부장이라는 권력을 이용해,

힘없는 제작진을 치킨 게임 하듯 절벽으로 내미는 것이 본부장이 할 일인가?

엠시 교체를 약속한 당사자가 바로 장성환 본부장아닌가?

다시 말해 감정위원이 녹화 불참 선언을 하게 만든 당사자도 장성환 본부장 아닌가?

왜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제작진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는가?

사태 해결의 열쇠는 간명하다.

이제라도 장성환 본부장은 부분 조정시 엠시를 교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제작진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하는 것이다.

장성환 본부장에게 본인이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 반드시 약속을 지켜라! 안그러면 큰일 날 것이다! ”

장성환 본부장은 친 덫에 본인이 걸리는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말라.

그리고, 장성환 본부장을 뒤에서 꼭두각시 다루듯 조종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삼척동자

도 알고 있다.

이 사태의 배후 조종자인 길환영 사장은 반드시 책임지고 사태를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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