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2월2일]
대선방송모니터[2월2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2.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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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2월 2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2월 3일 작성)

[KBS뉴스9]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타 방송사들이 청와대 압수수색, 박대통렁 대면조사, 김영재 원장 부인 구속영창 청구 등 특검/헌재 관련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다룬 것과 달리, KBS뉴스9는 미 국방장관의 방한 소식을 뉴스 초반에 집중 보도함. 이어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두 사람의 녹취를 제공한 후 이은 꼭지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뉴스를 이어 내보냄으로써 북으로부터 국내 안보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를 타파하가 위해 미국과 사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 것으로 읽힘.

정치권 뉴스에서는 반 전 총장의 사퇴로 야권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 하고 있다는 보도를 다룸. 그러나 보도 방식이 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대치시키는 방식으로 리포트 하며 '경쟁', '충돌', '발끈', '신경전' 등의 단어를 사용해 두 당 간의 대치를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보임. 반면 보수권의 반응을 다룰 때는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평이한 리포트가 이어짐.

전체 23개 꼭지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번째 꼭지에 이르러서야 타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던 대통령 탄핵소추 뉴스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김영재 원장 부인 소식을 다룸. 그러나 여전히 윗선을 의식한듯 해당 뉴스에 대한 해석이나 평은 하지 않고 단순 사실 보도에 그침. 이는 오늘자 SBS 뉴스8이 23꼭지의 보도 중 특검 및 탄핵 관련 8 꼭지, 정치권 관련 5꼭지로 전체 보도의 절반을 차지한 것과 대조적임. 특히, 특검관련 삼성뇌물, 의료농단, 외교농단 관련한 새로운 증거들이 밝혀졌음을 전달하고 이것이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것인지 자세한 설명이 제시되 현재 국정 상황을 감시하는데 도움. 반면 KBS는 이러한 보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볼 때 현 시국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려는 의도로밖에 설명되지 않음.

 

2. 주요 아이템

<특검 헌재>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서에 '블랙리스트' 포함
특검 "청 모든 곳 압수수색"...청 "경내 불가능"
특검, "안종범에 선물"...김영재 부인 영장 청구

국회 소추위원단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반대한 공무원들을 인사조치한 정황을 탄핵소추 사유서에 추가하고 소추 사유를 4가지로 단순화한 사실을 보도. 그러면서 대통령 대리인단이 반박을 위해 증인을 신청했다고 밝힘. 그러나 이는 지극히 사실에 기반한 리포트에 머무는 수준으로 인사에 박대통령의 관여가 어떠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지 구체적 분석이 부재한 상황임. 분석이 빠진 뉴스는 현 사안의 심각성에 대한 고민을 깨뜨림.

나아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꼭지와 안종범 부인 구속영장 청구 문제 또한 단순 리포트에 그치며 모든 문제에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음. 이는 JTBC가 박 대통령 대면조사 및 청와대 압수수색 전략 등을 자세히 다루고 특검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음을 알리는 것과 큰 차이로 나타남.

특히, KBS는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청와대와 특검팀의 입장에 이견이 존재하고 특검팀이 비공개 수사를 고려하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달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청와대 압수수색이 어려우며,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는 것 같음. 그러나 SBS는 이에 더하여 청와대 압수수색이 갖는 의미(대통령 대면조사의 사전작업임)를 밝히고, 시기는 조율중이지만, 청와대가 요청한 2월 중순, 즉 다음주 후반쯤 예상된다고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 청와대 압수수색이 임박하였다는 느낌을 줌.

SBS와 JTBC는 안종범에게 뇌물을 수수한 김영재 원장 부인에 청구돤 구속영장 소식을 자세히 다루며 영장이 발부된 이후 비선 진료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돨 것아라 전망함. 그러나 뉴스9은 김영재 원장 부인과 최순실의 고리 나아가 박 대통령까지 이르는 과정을 면밀하게 다루지 않고, 영장청구 사실에만 치중하는 경향을 보임. 그러므로써 사건의 핵심인 박대통령의 책임을 교묘하게 가리는 술책으로 작용.

특히 SBS는 특검 관련 대통령이 삼성을 국정감사 증인에서 빼라는 지시를 하였다는 단독보도가 단연 돋보였음.(이는 다음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도 알 수 있었음. 이러한 대통령의 지시는 안종범 수첩에 적힌 것으로 특히 특검에서는 삼성을 빼라는 지시와, 이를 안종범 수석이 여당의원으로 전달, 그후 실제 삼성임원 증인에서 빠진 것은 삼성의 승마지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출연 사실 등을 숨기려 했다고 박대통령이 교문위를 언급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함. 이어진 단독보도는 삼성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이전에 청와대와 접촉한 정황을 특검이 확보하였으며, 이는 합병을 도와달라고 청와대에 청탁한 증거가 되고(이는 안종범 수첩 40권에 적혀있음) 특검은 이러한 정황을 바탕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였다고 보도함. 그러나 KBS는 이와 관련한 보도가 전혀 없음.

 

<정치권 뉴스>
민주 vs 국민의당 '주도권 다툼' 본격화
범보수, '황교안 대안론', '자강론'으로 활로 모색
황 대행, 대정부질문 출석 않기로...야권은 비판
우상호, "재벌, 검찰, 언론개혁...18세 선거추진"
표창원 당직정지 6개월..."겸허히 수용" vs "솜방방이 처벌"
선관위 "경고문 게재"...정치권 "법적 정비

반기문 전 총장이 물러나고 야권의 대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도함. 특히 국민의 당과 민주당이 야권 통합과 호남 민심을 놓고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민주당의 야권 통합 발언에 국민의당은 당을 흔드는 모략이며, 야합이라고 발끈, 여기에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과 본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각을 세우는 인터뷰를 내보냄. 여기에 괸련된 리포트를 하며 뉴스9에서는 대결구도와 충돌을 연상시키는 각종 단어를 끌어모아 다른 꼭지 뉴스보다 격앙된 톤을 유지함. 그러나 대선 jtbc는 반 전 대표의 사퇴가 불확실성을 줄이고 점차 대선 구도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함. 전반적으로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을 재확인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음. 문재인 대세론은 kbs에서는 언급하지 않은 내용임. 이전까지 반기문 띄우기에 열심이던 입장에서 문재인을 부각사키는 뉴스는 내보낼 수 없었을 것이라 판단.

sbs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가 여권 주자로 황교안 대행이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다루는 한편 이에 대한 유승민과 정진석의 우려 담긴 비판을 보도함. 또한 차가 대선은 야당끼리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리포트를 다룸. 그러나 KBS에서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서 황대행의 대선 출마를 바라보는 시선을 다루지 않음. 이것은 명박한 편파보도로 여권에 방해가 될만한 요소는 미연에 차단한 것으로 보임.

표창원 의원의 당직정지 리포트에는 파란색으로 강조 6개월 정직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시선 중 솜방망이 처벌만을 자막처리 함으로서 표의원의 행동이 벌을 받아 마땅한 것처럼 생각하도록 유인함. 또한 표의원 처리 결과에 새누리당 여성의원의 브리핑 인터뷰 자료만 내보내고 더민주 여성의원의 성명 화면은 그림만 나감, 소리는 생략함.

 

<미 국방장관 방한 및 북한>
미 국방장관 방한..."북핵 대응 최우선"
북, "3월 한미 흔련, 파국 초래"...선제타격 위협
[앵커&리포트] 틸러슨 미 국무 취임...대북 강경책 예고

총평에서 언급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공항 도착장면부터 황 대행과의 대화 장면까지 일거수일투족을 담아내고자 함. 상당히 수동적이고 경직돼 보이는 그림임. 둘의 대화 장면은 내보내지 않고 북의 위협에 대해 동맹과 대응을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말한 장면을 각각 나보냄.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 리포트임. 방미 소식에 뒤이어 북한의 선제타격 위협 소식을 전달하며 위기감을 고조시켜 사드 배치를 안정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디딤돌 같은 인상을 남김.

<그외 아이템>
'장남'보다 '장녀'...노부모 접촉 1순위 역전
필리핀 경찰수장, 한인 금품갈취 경찰 '얼차려'
미 LA 법원 반 이민 명령 잠정 금지...탄핵도 거론
[앵커&리포트] 'MRI 찍다 뇌사'...프로포폴 사고 대책은?
1월 소비자 물가, 4년 3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한파 속 '심장 건강' 빨간불..."외출 땐모자 필수"
[심층 리포트] '버려진 죽음' 방치된 노인 고독사
연구비 상납...'열정 페이' 덫에 걸린 조교들
곰 대신뉴트리아?...담즙 섭취 절대금물
[간추린 단신] 2층 이상 건물도 내진설계 의무화 외
"잘가라 새복아" 멸종위기 상괭이 바다로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서에 '블랙리스트' 포함

특검 "청 모든 곳 압수수색"...청 "경내 불가능"

특검, "안종범에 선물"...김영재 부인 영장 청구

민주 vs 국민의당 '주도권 다툼' 본격화

범보수, '황교안 대안론', '자강론'으로 활로 모색

황 대행, 대정부질문 출석 않기로...야권은 비판

우상호, "재벌, 검찰, 언론개혁...18세 선거추진"

표창원 당직정지 6개월..."겸허히 수용" vs "솜방방이 처벌"

선관위 "경고문 게재"...정치권 "법적 정비"

 

 

특검, 9~10일께 박 대통령 대면조사... 장소 등 조율중

이르면 내일 청와대 압수수색... 특검의 대응 전략은?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가능한가... 황 대행이 결정권자?

[단독] ‘특감실 해체’ 우병우 수사...법무부 간부도 ‘타깃’

[단독] ‘특감실 해체’ 공문 입수... ‘혼란 야기... 퇴직하라’

검찰 향하는 ‘우병우 수사’... 변호사들로 ‘특검 내 특검’

특검, ‘안종범에 뇌물’ 김영재 부인 박채윤 영장 청구

[단독] 박 대통령, ‘최순실 금고지기’ 인사 청탁 정황

코이카 이사장 인사, 실제 프로젝트까지 ‘최순실 개입’

대선열차 더 속도...3자 대결 시 문재인 지지율 ‘과반’

민주당 내부 경선에 이목 집중...‘2위권’에 쏠리는 눈

안철수 ‘붕 뜬 반기문 표’ 공략... 내주 부, 울, 경 간다

야권, 바른정당 ‘황교안 견제’... “출마하려면 내려오라”

지난달 미묘한 시점에...비밀리 만났떤 황교안-홍문종

[인터뷰] 홍문종 “황 대행 높은지지... 간과하기엔 좋은 후보”

소송전 번진 ‘반이민 명령’...주정부 반발, 탄핵론까지

봉인 풀린 ‘선제타격론;... 미 국방, 대북전략 논의 예정

[뉴스브리핑] “안창호 서술 수정” 국정교과서 또 오류

[오늘] 2월2일... 선물로 점 수 딴 안종범, ‘그 덕분에’

[앵커브리핑] “한 놈만 미안하다고 해라... 한놈만...”

정점 향하는 대통령 수사... 압수수색, 대면조사 어떻게?

[팩트체크] 탄핵사유 ‘블랙리스트’...국회 동의 필요?

[비하인드 뉴스] 인명진의 ‘낙상주의’... 말이 씨 됐나?

"안종범에 각종 뇌물"…김영재 부인에 구속영장 청구

'김영재 부인' 박채윤이 의료농단 핵심…누가 도왔나

[단독] 대통령 "삼성은 국정감사 증인에서 빼라" 지시

[단독] "삼성, 합병 전 靑에 수차례 청탁…대책 요구"

'청와대 압수수색' 초읽기…대통령 대면조사는 언제쯤

우병우, 조만간 특검 소환…최순실은 여전히 묵비권

원조금 삼키려고…인사 곳곳 '자기 사람' 앉힌 최순실

[사실은]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도 최순실이 추천했나

직설 쏟아낸 반기문…"정치인들 계산 달라 국민 고생"

반기문 떠나니, 황교안이 뜨네…본격화된 구애와 견제

꽤 많았던 반기문 지지표…문재인에 많이 몰린 까닭

반기문 빠지니 야당끼리 '아옹다옹'…벌써부터 기싸움

[단독] 민주당, 이르면 내달 13일에 대선후보 뽑는다

첫 방문국으로 韓 택한 美 국방…"北 도발시 강력 대응"

 

 

청와대 vs 특검 압수수색 충돌... 장외설전 가열

박 대통령, 쓸슬한 65번째 생일... 박근령 ‘눈물의 카드’ 보내

반기문 “정치 지도자는 우물 안 개구리... 누구 돕는 건 자제”

반기문 불출마, 결국 유순택 여사 뜻대로...

반기문 빠진 대선판, 황교안,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으로 표 분산

출마 질문에 웃기만 한 황교안, 보수 진영 후보 될까

안희정, 문재인 대세론 꺾을까... 지지율 2위로 껑충

[단독] 특검, 이석수 전 감찰관 조사.. 우병우 본격 ‘정조준’

“명품 가방에 현금까지 뇌물로...” 박채윤 구속영장

최순실, 폐소공포증 호소해 ‘문 열고 조사’

[단독] ‘K타운’ 강행하려 정만기 차관 앉혔나

[단독] 崔 “나랏돈 들어간 주식으로 평생 먹고 살 것”

[단독] 장시호 낸 태블릿PC에 ‘최순실 외교농단’ 밝혀져

고대 독일 인맥이 돕고, 박 대통령은 은행임원 승진 지시

민주당, ‘누드화 파문’ 표창원에 ‘당직 6개월 정지’

김진태, 재판 받아야...검찰 봐주기 수사 논란 일 듯

우상호, 연립정부 협상 제안... 국민의당 거부

평택 기지 돌아본 매티스 “사드, 반드시 거론할 것”

교황청도 UN총장도 미 법원도 반대하는데... 트럼프 반 이민 ‘마이웨이’

[더하기 뉴스] ‘문재인 테마주’ 폭락, 왜?

[윤정호 앵커칼럼] 인간 반기문

[대선검증] 안철수, 반기문 불출마 예언 적중... 입장은?

 

4. 네이버, 다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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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기문 불출마 이후 대선 판도]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구도 급부상... 유승민 “安과 연대 가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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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단독] ‘특감실 해체’ 우병우 수사... 법무부 간부도 ‘타깃’ (JTBC)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22시10분 (언론사, 댓글수)
1. [반기문 불출마 이후 대선판도]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구도 급부상...유승민 “安과 연대 가능” (서울경제,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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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경원 "새누리 탈당 안 해, 언젠가는 바른정당과 통합해야" 뉴스1, 1254
2. [단독] 대통령 "삼성은 국정감사 증인에서 빼라" 지시 SBS,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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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울고싶던' 반기문 '뺨 때려준' 마지막날 장면 셋 머니투데이, 147
15. 김진태 "사법부, 품위 지켜라..朴 당하는 것의 천분의 일" 뉴시스, 141
16. [단독] '특감실 해체' 우병우 수사..법무부 간부도 '타깃' JTBC, 128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1.총평

2월2일은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출연하여 제시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되었는데,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로 인한 변화된 정치권의 상황, 출연자의 보수나 진보의 정치적 성향과 그것에 대한 가치관, 다른 후보에 대한 의견, 개인적인 사건을 묻는 질문이 중반까지 두드러졌음.

올해 조기대선이 예상되는 만큼 후보 검증의 시간이 물리적 부족한 상황에서 후보와 제시된 공약 및 정책을 비교하고 판단하는데 시청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진행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내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질문만 이루어져 후보자 관련 질문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짐. 얼마 전 SBS 8뉴스에서 일부 진행했던 대선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 코너와 비교해볼 때 후보마다 공통된 질문을 제시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답변을 하도록 하는 포맷, 이를 종합적으로 비교 방식 등이 있었던 것에 비하여 22시라는 시간대와 60분의 시간에 비하여 내용의 부족함이 느껴졌음.

남경필 지사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황교안 권한 대행에 대한 대선 출마 소식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고 보았고, 후보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승리가 어렵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음. 이어 낡은 정치에 대한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낡은 정치의 전부를 보여주었고, 비선실세의 존재 자체가 옛날 정치임을 보여준다고 답변함.

새로운 정치를 주장하는 50대 대선 후보와의 결의를 다질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남 지사의 가정문제, 개인적인 일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서 제시되는 부분은 다소 프로그램의 취지나 성격과 부합되지 않았음. 이러한 질문이 몇 차례 더 지속되자 남경필 지사는 자신이 출연한 시간동안 다른 후보보다는 자신의 정책, 자신의 이야기 등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음(22시25분경). 이러한 지적은 지난 안희정 후보의 출연 시에도 후보 스스로도 생방송 중 진행자들에게 제안을 한 부분이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아 보임.

해당 프로그램이 평일 22시에 거의 매일 편성되고 있으며, 대선 후보 도전 의원들이 출연하는 만큼 일정 시간은 각 후보에게 공통적인 질문을 만들어 그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는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후보의 가치관이나 정치에 대한 중요한 부분이지만, 오히려 프로그램을 통해 보수와 진보의 편가르기가 더욱 드러난다고 느껴짐.

후반부에서 남경필 지사의 공약과 관련한 사교육 폐지, 일자리 만들기 등에 대한 정책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고, 모병제를 주장하는 의견을 들어보았음. 마지막 질문으로 경기도지사를 한 경험이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보인다는 앵커의 이야기에 남 지사는 자신이 가진 정치인과 행정가로서의 두 가지의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변하는 것으로 이어져 유리한 입장을 한번 더 시청자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질문이었다고 생각됨.

 

2. 주요 아이템
‘반기문 불출마’ 어떻게 보나?
‘보수후보 단일화’ 왜 필요한가?
‘남경필은 금수저’, 입장은?
‘도정 공백’ 우려는 없나?
‘바른정당’ 창당 시 무릎 꿇은 이유는?
‘바른정당’, 책임론에서 자유로운가?
‘바른정당’이 지향하는 ‘보수’는?
‘문재인’ 어떻게 보나?
경기도 ‘연정과 협치’ 잘되고 있나?
‘사교육 폐지’ 구상은?
‘공교육 강화’ 방안은?
‘근로소득 보장’ 어떻게?
‘북핵 윅’ 어떻게 풀어야 하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해야 하나?
‘모병제 주장’ 이유는?
4차 산업혁명 대응책은?
남경필의 ‘시대정신’은 무엇?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2017년 2월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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