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3월7일] 밀실 사드배치 찬양 일색 10꼭지, 논란은 '모르쇠'
대선방송모니터[3월7일] 밀실 사드배치 찬양 일색 10꼭지, 논란은 '모르쇠'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3.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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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37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38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오늘 KBS는 사드배치 10꼭지, 북한 미사일 발사 3꼭지, 북한 김정남 피살 이후 말레이 외교관계 1꼭지 등 안보관련 뉴스에 물량공세를 하였다. 특히 이들 뉴스가 대부분 미사일 심각’, ‘즉각 타격’, ‘북 야욕 꺾어야’, ‘노골적 위협등 마치 전쟁 직전의 것 같아 안보위협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노골적으로 갑작스레 이뤄진 사드배치가 심각한 북핵과 미사일위기로 안보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현존 최고의 방어시스템의 조속한 배치로 이에 따른 중국의 반발을 강조하고 경제 보복은 모순이라고 전달하는 등 사드배치에 대한 국내외의 논란을 무시하고 사드배치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을 강조하는 뉴스를 보냈다. 이것은 탄핵 정국이후 KBS 보도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해당이슈에 대한 축소, 은폐 보도 및 탄핵심판 선고 날에 몰린 국민적 관심을 돌리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아직 현안으로서 사드배치에 대한 논의가 정리되지 않았음에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진 조치에 일말의 비판 혹은 의혹없는 찬양 수준의 보도는 책임감 없는 보도행태라고 생각된다.

오늘 탄핵 심판과 관련한 보도는 단 한꼭지로 타사가 일제히 전한 최순실-차은택 법정소식, 헌재감찰 소식, 가짜뉴스와 친박단체의 막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마저도 보도순서로는 15번째로, 뉴스시작 이후 약 30(27)에 전해져, 시청자의 입장에서 오늘 KBS에 따르면 탄핵 관련 소식은 전혀 없는, 그런 날도 있구나 싶을 정도였다.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특검 헌재>

선고 날짜 발표 없어…재판관들 이견 있나

     

1) 오늘 헌재가 탄핵심판 선고 날짜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오늘 헌재의 발표는 없었으며, 평의 일정변경과 시간 단축등의 변화가 있었다고 보도하였다. 헌재 관계자는 탄핵심판 선고 날짜와 관련된 별도 규정이 없다고 이야기 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발표시기를 조율하다 논의가 중단됐을 가능성 또는 탄핵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점이 모아지지 않았다는 해석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국회가 어제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문과 공소장을 헌재에 참고자료로 제출하였고 이에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를 자료로 써선 안된다는 의견서를 냈으며 헌재 관계자는 재판관 재량에 따라 참고자료로 활용할지 판단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였다.

     

     

--> 오늘 KBS 탄핵관련 보도는 단 한건으로, JTBC11꼭지, SBS5꼭지, MBC 2꼭지로 보도량에 있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보도된 탄핵 심판 선고 날짜와 관련한 내용에서도 오늘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한 보도에 있어 JTBC는 헌재가 선고일에 관해 정해진  규정이 없다면서 선고일에 임박해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를 두고 기자는 대통령 탄핵 선고는 아니지만 통진당 해체 당시 선고 이틀 전에 공개한 사례를 들며, 선고일과 날짜를 좁혀 여론 대립 등을 막으려는 전략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선고일이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기자와 앵커는 13일 이정미 소장의 퇴임이 예정된 만큼 선고일이 조금 빨라지거나 더 미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했는데 어느 쪽이 되었던 퇴임 전 평의에 참여해 결론을 내놓는다면 선고일이 언제가 되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앵커는 한동대 이국운 교수와 전화 인터뷰로 일부 보도에서 전망하는 것 같이 현재 결정문을 작성하는 단계인지 살펴봤다. 이 교수는 결론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소수의 의견 또는 보충 의견을 쓸 재판관들이 모이고 있는 중이라면 언론의 전망이 크게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 바깥의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야 하는 결정문을 써야 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일정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SBS는 평의가 1시간 만에 종료했고, 이는 오히려 어제보다 짧아진 셈이라 의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에 대해 해석과 추측만 무성할 뿐이라고 했다. 이미 결론이 모였다고 보는 의견과 선거일 확정만 조금 늦춰졌다고 하는 반면 또는 쟁점을 두고 여전히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는 예측도 있다고 전하였지만,이정미 대행의 퇴임이 다음 주 월요일인만큼 오는 10일 선고가 유력일로 꼽히고 있으며, 선고 며칠 전까지 날짜를 정해야할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 KBS는 국회가 제출한 특검의 공소장과 조사결과 발표문과 관련하여서, 대통령측이 야당만으로 추천 임명된 특검이라는 주장을 그대로 옮겨 전달하였다. 이는 타사가 대통령측의 주장을 보도하며 특검은 여야 합의에 따라 통과된 법에 의해 박 대통령이 임명한 것이라고 몇차례 팩트체크를 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보도행태이다.

     

또한 KBS가 국회가 헌재에 참고자료로 특검의 공소장을 제출했다고만 전달한 반면, JTBC는 특검의 공소장 내용에 따르면 최순실은 2015년 박 대통령에게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 재단법인을 운영하자고 제안하고 박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안 전 수석에게 지시를 내려 300억원 규모의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밝혀졌고, 두 사람은 사업 전 과정에서 긴밀히 상의한 것으로 장시호의 진술이 뒷받침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박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정황은 꽤 구체적이며 끈끈했던 것으로 최씨가 요청을 하고 박 대통령이 관료에 지시하는 구조가 반복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공소장에는 그가 청와대 회의 때 했던 발언들이 그대로 적혀있는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자와 투자자는 종북세력들로 용서할 수 없다는 등 내용이며 또한 비서관들에게 문화예술지원현황을 조사하게 하는 등 특정 예술인과 단체 찍어내기가 있었던 것으로 봤다.

     

--> 이외에도 타사는 오늘 최순실-차은택의 법정 소식을 전하였으며, SBS는 두 사람은 미르재단 등의 실제 운영을 놓고 설전을 벌였으며 차은택은 미르재단 관련 모든 내용은 대통령과 연결되며, 최순실이 내놓은 의견이라고 했고 최순실 측근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하였다. JTBC 역시 차씨는 최씨가 대통령의 뜻을 언급하며 재단을 좌지우지 했고 모든 일은 박 대통령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하고, 또 자신이 이 농단에 가담한 것이 수치스럽다며 울먹였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최씨를 향해서는 왜 인정하지 않냐며 울먹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씨측은 국정논단의 주범이 고영태와 차은택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특검법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법원에 신청했다고 전하였다.

     

--> JTBC는 선고기일이 가까워지면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재판관들의 비밀 평의 결과가 흘러 나왔다는 뉴스와 가짜 여론조사 결과 등이 그 예라고 전하며, 자세히 살펴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얼핏 봐서는 눈치 채지 못 할만큼 정교해 보이는 가짜뉴스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처벌할 기준과 법령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SBS는 대통령측 김평우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곳은 기자들보다 김평우 지지자들이 더 많이 모였고 이 자리에서 김평우는 특검과 검찰에 앞서 언론부터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자신들의 의견을 언론이 내보내지 않지만 자신들은 광고를 내면 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하였다. 박영수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과 검찰 모두 인권을 침해했다며 이를 백서로 남기겠다고 했으며 이어 최순실 측 이경재 변호사는 특검법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냈고, 자유한국당 의원 56명은 탄핵소추 각하 또는 기각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SBS는 헌재 사찰과 관련하여 국회 정보위원회의에서 국정원장은 국정원에 헌재 담당 조직과 인력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일반적인 통상적인 동향 파악을 하고, 4급 직원이 1월부터 헌재와 대법원 동향을 수집했고, 정보 활동 내용은 대테러 등에 국한되며 사찰은 절대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 탄핵심판 결과를 추정하는 보고 내용은 없었다는 것이고, 우병우와 친분있는 국정원 직원의 요청을 받아 진행한 것도 부인했다, , 수집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는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보도하였다.

     

<정치권>

김종인, 탈당 선언…제3지대 다시 뜨나?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것이 이른바 제 3지대론 재등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은 민주당 합류이후 12개월만이며 경제민주화법 무산과 대선 경선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하였다. 김 전 대표의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에 개헌과 반패권을 걸고 빅 텐트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전하였다.

     

--> 타사 역시 김종인 전 대표의 민주당 탈당 소식을 전하며, 이후 행보가 빅텐트 추진이 될지에 대한 전망을 해보았다.

     

SBS는 이에 덧붙여 이번주 지지도 순위는 문재인-황교안-이재명 순이었고, 지난주까지 2위를 달렸던 안 지사가 4위로 내려왔고, 황 대행이 2위로 올라왔다고 전하고 새롭게 등장한 인물로는 홍준표가 3월 첫째주에 많이 지지층이 늘어났고, 정치적 발언을 쏟아낸 것이 원인이라고 봤다.

     

황교안은 지지율이 특검 연장을 거부한날에 가장 높았고, 관련된 검색어는 직권상정, 특검법 등 관련 내용이었다. 더불어 황교안-안민석과 특검 연장을 두고 설전을 벌인 영상이 조회수가  높았다고 소개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의 경우, 후보 첫 경선 토론회가 있던 날 세 후보 모두 검색량이 많았고, 안희정이 다른 후보에 비해 긍정언급량, 포털 검색량이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날 이재명이 문재인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로 화제가 되면서 유튜브 동영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헌재의 탄핵 심판이 임박하면서 다음 주까지 영향을 주어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사드>

사드 발사대 전격 반입…배치 작업 본격화

“북핵·미사일 심각”…예상 넘는 사드 신속 전개

사드, 현존 최고 방어시스템…“北 미사일 즉각 타격”

황교안-트럼프 통화…“北 야욕 꺾어야”

“사드 조속 배치 환영” vs “독단 배치 유감

中 강력 반발…“한미가 뒷감당해야”

反롯데 시위 격화…中 해커 “한국과 전쟁”

“中 경제 보복 모순”…당정, WTO 제소 검토

[앵커&리포트] 폐쇄적 中 시장…우리 기업 고전 중

포상관광 시장 中 대신 인도·동남아로 다변화

     

1) KBS는 헤드라인으로 사드 체계의 일부 발사대가 어제밤 전격 반입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응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후 적 미사일을 탐지하는 X 밴드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 등 나머지 장비와 인력이 한 두달 안에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으로 지난 7월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이후 8개월 만에 본격 배치가 시작되었다고 보도하였다.

     

2) 이러한 사드 발사대의 국내반입은 예상을 뛰어넘는 신속하고 전격적인 조치이며, 이는 한 미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앵커는 해석하였다. 이어 북한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영상과 소식을 전하며 주한미군 사령부와 미 태평양사령부가 사드 전개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이며, 국내외 정치상황과 관계없이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주한민군이 연합방위를 위해 사드를 필요로 할 경우 반드시 배치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는 해석을 보도하였다.

     

3) 이어서 사드포대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사드는 현존하는 최고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레이더와 발사대, 지휘 통제소로 구성된다. 레이더에는 북한 전역이 감시권에 들며, 발사대 6기에 8발씩 48발의 미사일을 장착하며 미사일 1발당 가격은 100억원이 넘는다. 지휘통제소의 요격원리는 적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레이더가 탐지, 요격 지점을 계산 후 미사일을 발사하고, 만약 요격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패트리엇 미사일이 방어한다고 전했다. 사드배치로 인해 다층 방어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미군의 전수핵까지 들어 군당국은 확실한 군사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후 사드 배치가 지난주 국방부가 롯데와의 계약을 통해 성주 골프장 땅을 군용지로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탔으며, 곧바로 SOFA에 따라 한미간의 부지 공여 협상이 시작되었고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외교부와 주한 미군이 참여하는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공여를 승인, 공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에 배치가 완료 될 수 있다 전망하였다.

     

4)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황교안과 트럼프가 통화를 하였으며, 긴밀한 공조로 북한이 스스로 전략적 셈범을 바꾸도록 하자고 하였다고 전하였다. 한미일은 북 미사일 관련 안보리 긴급 회의를 요청하였으며, 이어 황대행이 국무회의를 주재, 눈앞에 닥친 현존하는 위협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야욕을 반드시 꺽어야 한다는 육성을 보도하였다.

     

5) 사드배치의 본격화에 따라 범 보수진영은 빨라진 사드배치를 환영했지만 야권은 국회 동의없는 배치 추진은 잘못되었다고 날을 세웠다고 보도하였다. 대선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렸는데 문재인과 이재명은 사드배치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하였고 안희정과 안철수는 신속배치는 비판하면서도 한미합의는 존중해야 한다는 온도차를 보였으며, 홍준표, 원유철, 유승민, 남경필은 조속한 사드전개를 환영했다고 보도하였다.

     

6) 사드 배치의 본격 시작을 두고 중국이 강력 반발하였고, 중국의 안보이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뒷감당은 한국미국이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고 전하였다. 최근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드보복조치는 모두 합법적이었다고 주장하였으며 따라서 중국 외교부가 사드와 관련해 취하겠다는 조치가 무엇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보복조치를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하였다.

     

7) 이어 중국 내 반 롯데 시위가 격화되고 있으며 한국산 차를 망치로 부수는가 하면 상가에서 롯데 상품을 수거해 폐기하기도 하는 모습 등을 전하였다. 지금까지 영업정지를 통보받은 롯데 마트는 39곳이며 베이징에 있는 롯데마트는 50만위안의 벌금을 받았다고 하였다. 이어 중국 해커들이 한국과 롯데에 대한 공격을 선언했다고 보도하였다.

     

8) 이러한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는데 시진핑 주석 스스로 자유무역의 필요성을 강조한 상황에서 한국에 경제보복을 하는 건 모순이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관광업계에 대해서 특별 융자를 지원하고 중국 단체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관광산업을 러시아, 인도, 카타흐스탄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경제보복으로 인한 갈등 속에서도 중국과의 건설적 관계를 위한 외교적 노력은 계속 해 나가기로 했다고 보도하였다.

     

--> 오늘 KBS의 사드 배치 관련 보도는 10꼭지로, 사드 체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향후 배치, 사드 배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 필요성, 이를 위한 정부와 미국의 조치 등을 보도하였다. 그러나 보도량에 비해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눈앞에 닥친 현존하는 위협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야욕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는 육성발언까지 전하며 북한 미사일, 핵실험 위협 등에 대한 반복과 사드체계에 대한 현존 최고의 시스템이라는 설명등 단편적이고 반복적인 보도에 그쳤다. 특히 사드배치의 국내 합의는 사실상 필요하지 않으며, 조속한 배치의 근거에 대해서는 북한 위협만이 반복적으로 등장, 일말의 의혹없이 합리화 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사드 관련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보낸 SBS는 사드배치 소식에 이어 추가 분석을 통해 사드 관련 국내외 논란 요소를 짚었고 해석을 시도하였다. 미군 부지 예정과 환경 요소 고려 등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다고 했으며, 어제 정부가 긴박하게 움직인 것은 분위기 조성차원이라고 해석했고, 중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는데 외교적으로 볼 때 정부가 사전통보를 해야 하지 않았었나 하는 설명을 덧붙였다. 배치를 앞당긴 것에 대해 국방부는 당초 예상된 것이라고 하지만, 중국에 사드 배치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이고, 상황조기 정리가 장기적 이득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드배치가 대선의 쟁점이 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사드 문제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워진 상황으로 볼 수 있고, 사드 철회 퇴로를 차단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는 우리의 안보 주권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중국에 따라 안보정책이 바뀌는 모양새를 하지 않으며, 우리의 안보는 한미동맹이 원칙이고 한미 동맹 고려할 때 사드 배치를 철회하는 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도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탄핵 심판 이후 변수를 없애려 사드 배치를 서두른 것으로 보았고, 중국에 대한 트럼프식의 힘의 외교에 첫 걸음 떼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양국은 다음달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였다.

     

JTBC 역시 사드배치 소식을 전하였지만, 사드의 일부를 비밀리에 들여왔으며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하루 전이라도 공개가 된다면 절차적 문제나 이런 것들로 인해 반입에 제동이 거릴 수 있기 때문에 반입을 비밀에 부치고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방부의 북한의 도발이 사드배치를 가속화했다고 설명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설명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는 보도를 하였다. 이어서 기자와 앵커는 사드 배치 가속화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았는데 쫒기듯 사드배치를 서두르는 정부에 미국의 의견보다는 우리 시간표 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사드가 미국의 MD체계의 일환이라는 분석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긴장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MD 일환으로 사드 배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안보 논리와 국방논리로만 대응하고 있으며 이것이 이렇게 시급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인지 의구심을 품는 것에 대해 종북몰이를 하는 등 대선을 목전에 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살펴보았듯이, KBS는 사드배치와 관련한 엄청난 보도량으로 물량공세를 하고 있지만, 이것에 관한 국내외적 배경과 영향에 대한 분석 없이 찬양일변도의 보도를 하고 있으며, 이것은 국방부의 안보논리를 그대로 받아 내보내는 수준의 보도라고 생각된다. 탄핵정국에서 탄핵관련 소식을 1꼭지로 몰아내고 전달하는 10꼭지에 달하는 보도가 탄핵소식도 전하고 사드 배치 관련 소식도 전하는 타사의 분석깊이에 못 미친다는 것은 KBS 보도의 수준이 의심될 수 밖에 없는 책임감 없는 보도행태이다.

     

<북한>

北 “핵탄두 발사 훈련…타격 목표 주일미군”

[앵커&리포트] 北, 주일미군 노골적 위협…의도는?

日 충격…“北 발사기지 공격 능력 갖춰야”

상대 국민 출국금지…北-말레이 단교 수순

     

북한이 미사일 4기를 동시에 발사하였고 이번에 모의 핵탄두 탑재 훈련까지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타격 목표는 주일 미군기지라고 밝혔으며 미사일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과시하였고 김정은이 언제 실전으로 번질지 모른다며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고 협박 수위를 고조시켰다고 보도하였다. 북한의 주일 미군기지에 대한 위협은 6.25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장적의 주력부대가 모두 주일 미군기지에서 전개되었기 때문에 전쟁이후 제 1타격 목표중 하나였으며 한국을 고립시키기 위함이고 미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보도하였다.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에 일본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파괴하는 공격 능력을 갖추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어서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북한과 말레이시아간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상대국 국민을 서로 출국 금지시키는 조치까지 나왔고, 말레이 정부는 곧 북한과의 단교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사드 발사대 전격 반입…배치 작업 본격화

북핵·미사일 심각…예상 넘는 사드 신속 전개

사드, 현존 최고 방어시스템…北 미사일 즉각 타격

황교안-트럼프 통화…北 야욕 꺾어야

사드 조속 배치 환영” vs “독단 배치 유감

中 강력 반발…한미가 뒷감당해야

反롯데 시위 격화…中 해커 한국과 전쟁

中 경제 보복 모순…당정, WTO 제소 검토

핵탄두 발사 훈련…타격 목표 주일미군

[앵커&리포트] , 주일미군 노골적 위협…의도는?

日 충격…北 발사기지 공격 능력 갖춰야

상대 국민 출국금지…北-말레이 단교 수순

[앵커&리포트] 폐쇄적 中 시장…우리 기업 고전 중

포상관광 시장 中 대신 인도·동남아로 다변화

선고 날짜 발표 없어…재판관들 이견 있나

김종인, 탈당 선언…제3지대 다시 뜨나?

이건희 동영상 촬영 주도’ CJ 前 부장 구속

'탄핵 선고일' 침묵한 헌재'운명의 날' 10일에 무게

'선고일 확정' 발표만 미뤘나10

일 선고 여전히 무게

[인터뷰] "헌재, 국민 대다수 만족시키는 주문 신경쓸 듯"

가짜뉴스도 막판 총력'탄핵 찬성<반대' 가짜속보까지

최순실 "내가 위에 전화"...공소장으로 본 물증, 증언들

최순실 요청 -> 박 대통령 지시...공소장 속 '끈끈한 공모'

"종북 세력이 장악"김기춘 공소장 속 블랙리스트 발언들

특검, 우병우 청와대 입성 직후 '수상한 수억원' 포착

최순실과 첫 법정 대면한 차은택, "수치스럽다" 울먹

경찰 내사 착수에도...친박단체, 더 거친 말로 '협박'

이영복, 안종범 통해 '로비' 시도...엘시티 수사 마무리

김종인, "민주당 탈당"선언...'3지대'서 새 판 짤까

땅도 넘기기 전에 들어온 사드'정치적 고려' 있었나

백악관부터...사드 전격 전개, '치밀한 각본'있었다

"사드 전개, 올바른 결정"vs"황교안 월권" 엇갈린 정치권

쫓기듯 사드 조기 배치국익엔 이로울까, 해로울까?

사드 전개 첫날, 일단 말 아낀 중국...8일 왕이 회견 주목

"북 탄도미사일, 새로운 위협"일본 '사드 도입' 초읽기?

    

1시간 만에 끝난 평의 추측 난무’... 선고기일 발표 안 해

재판관 의견 교환하며 윤곽’... 평의 어떻게 진행되나?

김평우 특검, 검찰이 인권침해”... 언론도 원색적 맹비난

법정서 마주한 어제의 동지’... 최순실-차은택 설전

헌재 담당 조직, 사찰은 안해”... 보고서 요구엔 침묵

김종인 탈당에 비문연대들썩... 대선 출마 가능성도

[SBS -지수] 31주차... 안희정, 황교안 순위 뒤바뀐 이유

논란 속 사드 배치시작... 어젯밤 발사대 2기 도착

레이더, 미사일 1~2개월 내 도입”... 운용 병력은 아직

대선 전 사드 배치 완료”... 부지 조성 작업 관건

어차피 맞을 매라면”... 한반도 사드 배치 앞당긴 이유

뒷감당 해야할 것”... 해커들 한국과 전쟁선전포고

변수 차단속전속결 사드 배치... 트럼프식 힘의 외교

사드 배치에 엇갈린 정치권... “옳은 결정” vs "국민 무시

미사일, 주일 미군기지 겨냥... 핵탄두 탑재 훈련도

    

트럼프-황교안 통화... 북한, 혹독한 대가 치를 것

중국, 사드 배치에 격앙... 보복 최고조로 격화할 듯

, “주일 미군기지 타격 훈련”... 김정은 멸적의 불줄기 쏟아질 것

, 북한 위협에 발칵... 트럼프, 아베 -일 공동대응통화

사드 2기 한반도 도착... 4월까지 도입 완료

사드 실절 배치 빠르면 7월쯤 가능

사드 전격 도입, 야당 집권 우려한 대못 박기’?

사드 한반도 전개... 야권 안보 프레임 만들기냐반발

[단독] 반기문 정치권, 사드 배치 이견 한심

[긴급분석] 사드 3~4개 포다 더 필요하다?

북한 내 말레이시아인 출국 금지... 사실상 억류

말레이시아 당국, 북한 대사관 한때 포위, 대치

中 사드보복... 의료업계, 공연계도 직격탄

사드 보복 노골화... 증시서 중국인 투자자 자금 이탈

마트, 면세점 타격... 롯데 피해 눈덩이

사드 보복 후 중국 여행 취소 잇따라

헌재, 탄핵심판 선고기일 발표 보류... ?

검찰, 우병우 청와대 입성 뒤 입금된 수억 자금 성격 추적중

최순실 만난 차은택 최씨 일당에 수치심눈물의 폭로

문체부 미르, K재단 설립 허가 취소”... 재산은 어떻게 되나?

김종인 탈당 공식화... 개헌파 손잡고 직접 출마?

국민의당, 바른정당, 한국당, 김종인에 손짓

표창원, 전인범 이어 양향자까지... 문재인 영입인사 잇단 구설

김무성 vs 윤상현 헌재 결정 임박에 설전 가열

[정치속보기] 김종인 탈당 선언... 대선 출마? 킹메이커?

[윤정호 앵커칼럼] 탄핵 불화 치료법

 

     

<MBC>

     

사드 포대 한반도 상륙, 이르면 다음 달 실제 운용

복잡한 '사드정국' 돌파? 조기배치 서두르는 이유는

황 대행-트럼프 긴급 전화회담 "北 도발 강력 대응"

"사드배치 뒷감당 책임져야"…추가 보복 시사

범여권 "대선 전 사드배치 완료"…野 "즉각 중단해야"

,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공개 "핵탄두 결합 훈련"

"미사일, 주일미군 겨냥" 한국 지원 전력 차단?

주일미군 노렸다는 말에 들끓는 일본 "우리도 사드"

사실상 '인질전', -말레이 상대국 국민 출국 금지 '초강수'

정부 "'사드 보복' WTO제소 검토, 피해업종 지원"

"중국여행 가도 되나요?" 취소문의 증가, 판매율 뚝

고심하는 헌재…탄핵심판 선고기일 내일 결정?

여야,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공방…정보위서 신경전

조롱받은 '표현의 자유', 표창원 부부 합성 현수막 어쩌나

김종인 민주당 탈당 결심, 정계개편 신호탄?

     

     

4. 네이버, 다음 뉴스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정치> 22시20분

     

1. 차은택 , 당당하게 한 번만 인정해주면 안 되겠나” (뉴스1)

2. 오늘도 탄핵심판 선고일정 안 밝힌 헌재... 이유는? (뉴스1)

3. , , 사드배치 전격 시작... 격변의 한반도 (매일경제)

4. 1시간 만에 끝난 평의 추측 난무’... 선고기일 발표 안 해 (SBS)

5. 사드, 현존 최고 방어시스템... “北 미사일 즉각 타격” (KBS)

6. 자유한국당 김진태 등 56, 헌재에 탄핵 기각 탄원서 제출 (이데일리)

7. 차은택 자랑스런 아들이었는데... 수치스럽다눈물 (뉴시스)

8. “어차피 맞을 매라면”... 한반도 사드 배치 앞당긴 이유 (SBS)

9. 재판관 의견 교환하며 윤곽’... 평의, 어떻게 진행되나? (SBS)

10. [단독] 대사, 장관, 금융권까지... 특검, 최순실 인사개입 정황 확인 (서울신문)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22시25분 (언론사, 댓글수)

     

1. 자유한국당 김진태 등 56, 헌재에 탄핵 기각 탄원서 제출 (이데일리, 2,482)

2. , , 사드배치 전격 시작... 격변의 한반도 (매일경제, 2,333)

3. 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8일 이후 통보”... 선고기일 지정 못해 (연합뉴스, 2,049)

4. 오늘도 탄핵심판 선고일정 안 밝힌 헌재... 이유는? (뉴스1, 1,694)

5. 차은택 , 당당하게 한 번만 인정해주면 안 되겠나” (뉴스1, 840)

6. 왜 이시기에... 사드 전격 전개 일수불퇴노렸나 (연합뉴스, 559)

7. 헌재, 내부 무슨 일?... 탄핵심판 평의 짧고 선고일 지정 못해 (연합뉴스, 473)

8. 박근혜 300억 뇌물 수수? 윤창중 돈 어디로 갔는지 구체적 증거 대라” (동아일보, 461)

9. 신동욱 현수막 고소 표창원, 예쁜 아내 때문에 아프냐, 나도 처형 때문에 아팠다” (동아일보, 432)

10. 이재명 반값등록금, 주거문제담은 대학생 정책 발표 (조세일보,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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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희 동영상' 지시 CJ 직원 CJ그룹에도 구입의사 타진했었다 뉴스1

3. 세월호엔 305명만 탄 게 아니었다 오마이뉴스

4. '표창원 부부 현수막' 압수수색영장 발부..경찰 8일 집행할듯 뉴스1

5. 미리보는 탄핵심판 선고..헌재, TV 생중계 검토 연합뉴스TV

13. 표창원 부부 합성 현수막 논란 일파만파 세계일보

17. '최순실 연루 의혹' 코이카 이사장 "내부 제보자 축출시키겠다" 경향신문

18. 백악관부터..사드 전격 전개, '치밀한 각본' 있었다 JTBC

19. [단독] '이건희 동영상' 촬영 지시자 구속..피의자는 CJ 직원(종합) 연합뉴스

21. 법정서 마주한 '어제의 동지'..최순실-차은택 '설전' SBS

22. "우리가 이렇게 힘이 없구나"..중국여행 포기한 한국인 개탄 연합뉴스

     

다음 <댓글 많이 단 뉴스> (01시 30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 중 랭크된 순위

     

2. 표창원 부부 현수막' 압수수색영장 발부..경찰 8일 집행할듯 뉴스1 1008

4. 김평우 "특검·검찰이 인권침해"..언론도 원색적 맹비난 SBS 831

5. 90일간의 특검 수사, KBS '뉴스9' 달랑 1꼭지 미디어오늘 760

6. 미리보는 탄핵심판 선고..헌재, TV 생중계 검토 연합뉴스TV 732

7. 표창원 부부 합성 현수막 논란 일파만파 세계일보 679

8. 세월호엔 305명만 탄 게 아니었다 오마이뉴스639

9. 표창원 성적 묘사' 현수막에 '난감'..경찰, 철거영장 미집행(종합) 연합뉴스604

10. 백악관부터..사드 전격 전개, '치밀한 각본' 있었다 JTBC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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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반기문 "한국은 지도력 없는 상황..오래 가면 절대 안돼" 연합뉴스415

     

     

2017년 3월 0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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