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아카이브구역] 고대영과 부역 경영진은 즉각 퇴진하라
[뉴미디어아카이브구역] 고대영과 부역 경영진은 즉각 퇴진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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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과 부역 경영진은 즉각 퇴진하라]

 

 

  제작거부로 시작된 파업은 결국 81일을 넘기고 말았다. 파업기간 동안 우리가 주장한 “고대영 퇴진, 이사회 사퇴”는 KBS를 상식적인 방송으로 만들기 위한 당연한 주장이었다. 때문에 손쉽게 이기고 사무실로 복귀할거라 생각했으나 너무나도 순진한 생각이었음을 알았다.

 

  파업기간 중 우리는 경영진과 이사들의 비상식을 접하게 되었고, 고대영 사장의 “200만원 받고 기사를 내렸다는 의혹”도 접하였다. 이런 의혹들이 나온 지 한참이나 지난 10월 언제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한 이사는 “저주”를 뜻하는 손가락 모양을 조합원들에게 보여주며 당당하게 이사회에 참석 하였으며, 심지어 본인의 비위사실을 제보한 제보자에게 문자폭언을 날리고  또 비위사실 유출경위 감사만을 요청하는 등 너무나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했다.

 

지난 81일 동안 우리가 마주한 사장과 경영진, 그리고 이사회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구성원들의 의견 또한 무시하고 있는 비상식의 현 체제에서 더 이상 KBS의 미래란 있을 수 없다.

 

 우리의 파업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은 집행부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사장과 이사들의 다양한 비리의혹과 파업기간 중 보여준 비상식적인 행태들에 대한 분노이다. 월급통장에 0원이 찍히는 와중에도 노조원의 수가 늘고 파업대오가 흐트러지지 않고 더욱 강건해져만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사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이 노조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기본업무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파업에 참여하지 못한 죄책감에 싸여있음을 모르는가? 수많은 직원들이 내가 저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반문하며 정녕 사장과 이사들이 법위에 존재하는 사람인지 묻는다.

 

  직원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린 사장이 마지막으로 직원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사퇴함으로써 KBS가 비상식과의 안녕을 고하고 상식적인 공영방송이 되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의 이 파업이 KBS를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패악을 몰아내지 못하면 종국에는 국민들의 칼이 KBS를 향할 것이다.

 

우리는 요구한다.

고대영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

이사회는 즉각 해체하라!

경영진은 즉각 부역을 중단하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뉴미디어아카이브구역 조합원 일동

 

강민하 강주환 강지훈 강희정 고인석 김남용 김민재 김성철 김수민

김영수 김중철 김태경 나구엽 류희정 문지은 민승훈 박성진 박승수

박완 박종식 박창현 박태영 박홍서 반혜영 복진선 손현수 신재웅

신희철 엄준현 오윤석 오창훈 오현규 원용근 유용준 윤원섭 이광진

이경희 이남무 이명신 이민지 이석재 이재환 이제엽 이혜준 장상근

정광본 정승혜 정용하 정창기 정한진 최도명 최왕혁 최하은 홍성철

황은성 황재희 황하연 (총 57명)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5대 집행부 노조위원장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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