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Day81] 무가베 만도 못한 고대영은 즉각 사퇴하라!
[총파업 Day81] 무가베 만도 못한 고대영은 즉각 사퇴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1.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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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이사 열전 총정리편

2017.11.23 총파업 D+81

 

- 지지발언]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

- 지지발언]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 적폐이사 열전 총정리편

- 위원장 발언

- 작심발언] 예능구역 손자연 중앙위원

- 박종훈 기자협회장

- 류지열 PD협회장

- 구역별 부역간부 타격 피케팅

 

 

 

KBS 새노조 총파업 81일차 영상 클릭

 

새노조 총파업 81일차, 이날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나왔습니다. KBS 비리이사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감사원과 방통위 등 유관기관에 KBS 새노조 조합원들의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섭니다.

 

KBS 이사의 본분을 망각한 채, 사적인 용도로 관용차를 끌고 다니며 법인카드를 펑펑 써대고 제보자에게 협박까지 일삼은 사람들이 과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의 이사로서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감사원은 합당한 처벌로 KBS 바로세우기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해봅니다.

 

 

◆ 연대발언]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

 

이 싸움 곧 끝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원 결과 제대로 내라고 연일 감사원 앞에서 1인시위 했습니다. 우리들이 원하는 단 하나, 바로 국민이 낸 수신료를 자기 주머니 쌈짓돈처럼 함부로 쓴 이사들에게 엄중히 책임 물어야 한다는 것뿐이고, 그 방법 또한 단 하나, 이사직에서 내려오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국민의 방송 KBS는 국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그 첫 걸음 내딛을 수 있습니다.

 

 

감사원에게 엄중하게 묻습니다. 저희들은 이전에 감사원이 KBS에 했던 일들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유 들어서 KBS가 정권 앞잡이 노릇 하게 하고, 정권이 KBS 장악하게 하는 데 일조한 것이 바로 감사원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고대영 사장 낙점설에 대해 국민감사청구 요청했을 때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엉터리 결과보고서만 통보한 채 입 닫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 방송 이사들이 명백한 잘못 저질렀다면 감사원은 명쾌하게 이를 지적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들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감사원이 국민에게, KBS에 저지른 과오를 용서받는 길일 겁니다.

     

고대영 KBS 사장 청와대 낙점설,

감사원 조사는 하다 말았다  기사 클릭

 

정연주, "8월5일은 감사원 치욕의 날"  기사 클릭

 

 

언론노조는 내일 금요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갖습니다. 다음 주는 언론노조가 KBS싸움 끝내기 위한 끝장투쟁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1만2천6백 언론노조 전 조합원 염원을 담아 이 싸움 끌고 갈 겁니다. 머지않아 승리를 선언하게 될 겁니다. 그때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투쟁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연대발언]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연대 말씀 한 분 더 들어보겠습니다.

올 여름부터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을 발족해

돌마고 불금파티를 매주 꾸려와 주시고 있는

너무나 고마운 분이죠?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언련의 김언경 사무처장 모십니다.

 

 

돌마고 때문에 한 1년은 더 늙어버린 것 같습니다. 오늘 왠지 여기 오면서 진짜 끝장투쟁이다, 돌아오는 돌리고 불금파티는 집회가 아닌 정말 파티를 하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앞서 김환균 위원장이 말씀 하신 것처럼, 감사원은 제대로 된 감사 결과를 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원과 별개로 또 하나의 중요기관인 방통위는 본인들이 해야 할 일을 진즉에 했어야 합니다. 너무나 점잖게 ‘뭔가가 나오면 움직이겠다’ 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방송이 파행되는 동안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슈들, KBS통해서 전 국민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고요, 언론 노동자분들 파업으로 이렇게 고생하고 계시고요, 일반 시민들도 돌마고 진행하면서 생업에 전념 못하고 관심을 이 언론파업에 두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방통위가 더 이상 지체 말고 KBS 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 말씀드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레기 이러면서 남의 일이라고 쉽게, 그동안 제대로 저항하지도 않지 않았느냐 함부로 말을 합니다. 저 또한 KBS MBC를 앞장 서 비판해 온 언론시민단체에 몸담고 있으며 또 왜 이렇게밖에 보도하지 못했느냐 분노하던 사람이죠. 언론사 안에 계신 분들이 왜 이렇게밖에 못하지? 왜 새노조는 힘이 약하지?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큰 힘으로 파업 굳건히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서 새삼 느꼈어요. 이분들이 변한 게 아니었구나, 뭔가 변화의 에너지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우리 시민단체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여러분들이 내년에는 더 큰 노조가 되어서 다시는 KBS가 어떤 권력으로부터 외압으로부터도 휘둘리지 않는 국민의 방송이 되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적폐이사 열전 총정리편

 

법인카드와 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하고, 자기의 일터에 출근한 날보다 결근한날이 더 많고, 법인카드를 본인의 애견활동에 사용하고, 그걸 제보한 사람을 협박하고 폭력시비까지 벌인 직원이 있다면 KBS사측은 직원을 가만히 둘까요??

 

감사원은 KBS 비리이사를 즉각 중징계 안할 수 없겠네!

영상 클릭

 

 

 

◆ 위원장 발언

 

오늘 오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봤습니다. 파업 관련해서 얘기를 좀 나누고 점심이 다 돼서 조합사무실 들어갔더니 코비스에 여러 글들 올라왔더라고요. 남아있던 PD간부 라디오간부들 성명이 올라왔고요. 아나운서 후배들의 성명도 있었고요. 스포츠 경우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부장마저 보직사퇴를 던졌습니다. 국장 말고는 일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그걸 지켜보면서 이른바 방송법 개정이라는 미명 아래 정치권 치맛폭으로 숨어버린 자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 조합원들에게 제가 했던 말이 있죠.

 

“저들은 우리를 고립시키려 저런다고 하겠지만, 우리를 고립시키는 게 아니라 그들 스스로 마지막 장벽을 쌓고 있는거다”

 

그 마지막 장벽, 보루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장들까지도 고대영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모든 방송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가 지난 81일동안 흔들림 없이 자랑스럽게 쌓아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11월 24일, 오전에 감사원에서는 언론노조 KBS본부가 지난 9월에 감사청구 제기한 이사들의 감사청구 비리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내놓습니다. 우리 한번 외쳐봅시다.

     

감사원은 비리이사들을 즉각 파면하라!

 

 

이미 많이 드러났듯이, 수신료로 만들어준 업무추진비와 법인카드를 자신의 개 키우는 데 썼고, 햄버거 사먹는 데 썼고, KBS 업무와 관련성 없는 사람들과 고급 음식을 사먹는 데 썼습니다. 그에 대한 조사 결과 나옵니다. 과연 정상적이라면 그런 이사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른바 공영방송 이사로서, 이사는커녕 말단 직원으로서도 자격이 있는지 판단 내려질 것으로 봅니다. 내일 감사원은 분명하게 우리가 지적한 비리이사들에 대한 명확하고 확고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수능일, 파업 81일차, 우리 승리의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싸워나갑시다. 투쟁!!

 

 

◆ 작심발언] 예능구역 손자연 중앙위원

 

처음 무대에 올라 발언합니다. 우선 속상했던 얘기부터 꺼낼께요. 저희 예능PD 보면서‘KBS는 파업 하니?’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단 굉장히 억울합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본부장이 사장에게 예능은 문제없다고 보고한다고 하고, 사장은 KBS 방송 잘 나가고 있다고 국회가서 보고 하고... 이래저래 저희 예능PD들은 억울한 게 많아서 이 자리 빌어 파행상황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안녕하세요> 화요일 <1:100> <스케치북> <살림남> <배틀트립> <해피투게더> 그리고 일요일 프로그램 <1박이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것들 다 파행입니다. 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다 재방 삼방, 하이라이트 묶은 스페셜인데 그것들이 잘 나가고 있는 것처럼 착시 일으키고, KBS예능프로그램들이 파업 제대로 안한다는 것처럼 들려오는 경우가 있어서 저희들이 굉장히 속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예능국에 파업에는 여태껏 두 번의 큰 위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추석 연휴가 지났을 때 입니다. 추석 쇠고 돌아오면 파업 끝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거. 그 때 많은 연출들이 고민했었어요. 그럴 때 우리들을 잡아준 것은 바로 예능국 후배들이었습니다. 까마득한 44기 막내부터 최고참 조연출까지 저희 연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앞에서 흔들리지 마시라, 예능국 파업은 이어져야 한다고 눈물로 이야기 할 때, 저희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정신 차려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공개방송 피케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배들이 그 결정 나고 하룻밤 사이에 피켓을 만들어줘서 그것 들고 아침 6시 반, 뮤뱅 출근길부터 공개 녹화장 피켓팅 개시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KBS예능국이 파업한다는 것 알리고 싶었고, 우리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 움직여야 우리 예능국이 앞으로도 쭉 갈 수 있다 그런 다짐 때문이었습니다. <7080>, <가요무대> 이런 녹화날에도 피케팅 합니다. 연령대 높은 분들이 보시고는 ‘이런 거 하지 말라’꾸지람도 하십니다. 그래도 꿋꿋이 노보 나눠드리면서 피케팅 바쁘게 합니다.

 

 

두 번째 큰 위기는, MBC가 파업 접고 들어간다는 소식 들었을 때입니다. 예능의 세계는 정말 피터지게 경쟁하면서 돌아가거든요. MBC가 파업 접고 들어갔을 때 그들의 예능프로가 얼마나 환영받을까, 예능 판도가 어떻게 바뀔까 걱정하고 있을 때, 저희를 잡아준 것은 선배님들이었습니다. 그냥 선배님들 아니고 관리직급, 1직급, 유보조합원 분들이 ‘후배들이 피켓 들고 서 있는데 우리가 녹화하는 거 너무 미안하다’하시면서 피케팅 하는 후배들 주머니에 카드도 넣어주고 가시고 하다가 결국은 별관 선배님들부터 녹화 멈추셨습니다. 정년이 몇 년 안 남은 선배님들도 그렇게 뜻을 맞춰주시고 있다는 것이 예능국이 파업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예능은 사실 다른 구역보다 좀 더 먼저 프로덕션장들 설득에 나서고 있었거든요. 사실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완강하게 고대영체제를 지지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이미 예능프로그램 상당수가 파행되고 있고, 얼마 전부터는 저희 프로덕션장들이 파업 등급매기기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 와서 글 올리는 거 너무 부끄럽다, 안하겠다 설득이 어려웠는데 그 때 설득에 나서 준 것은 팀장님들이었습니다. 입장문 버전 1안 2안 3안 써서 부장들께 계속 보여주면서 함께 해 달라, 이거 왜 해야하냐 할 때 이유는 단 하나, 후배들을 위해 해 주십시오. 애들이 피켓 들고 밖에 나가서 추운데 사람들에게 욕먹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계속 팀장님들이 설득한 결과, 예상치도 못한 보직사퇴 성명서까지 내 주셨습니다.

     

 

저희 예능PD들은 돌아가서가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얼마간 멈췄던 프로그램들 다시 돌리려면 몇 배나 더 힘이 들 것이고요, 자기 자리를 지키지 못할 사람들, 프로그램 빼앗길 사람들 생길지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81일까지 온 이상, 들어가서는 지금까지 달려왔던 후배들과 선배들 힘으로 파업 때만큼 가열차게 열심히 프로그램 만들어서 SBS JTBC tvN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만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종훈 기자협회장

 

고대영 체제라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 끔찍하잖아요. 한때는 자랑스러웠던 KBS가 고대영이 보도국장, 본부장 등 승진해 가는 것과 비례해서 추락해 왔습니다. 정상적인 기자,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기자라면 이 고대영 체제에서 보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건데 더구나 보도본부장이라니! 기자협회는 처음부터 ‘홍기섭 보도본부장은 인정할 수 없다!’ 선 그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기섭본부장은 기자협회 내부 분란을 계속 조장해 왔고, 후배를 징계하고, 조합 간부를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자기 양심에 따라 기사 작성을 거부한 후배에게 ‘개전의 정을 보이지 않으니 징계 수위를 낮춰줄 수 없다’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했다는 것은, 곧 기자로서의 양심을 버리라 강요한 것입니다. 홍기섭 본부장은 기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정상화”라는 이 좋은 단어를 오염시킨 모임에 유일한 본부장급 참여인사가 바로 홍기섭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있지도 않은 특파원 세 자리를 신설해서 모집한다고 합니다. 회사에 돈도 없다면서 특파원으로 기자사회를 분열시키는 일을 강행한 거지요. 저희는 홍기섭 본부장을 적폐 기자로 명명하고 기자협회 총회를 열어서 제명시켰습니다. 저는 이게 그냥 단지 제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부끄러웠던 과거로부터 단절하고 더 추락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전진하는 그 첫 걸음이라고 봅니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첫 걸음, 어제 제명이 통과되었으니 오늘이 그 첫 날입니다. 이제 마지막까지 모두 힘내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이 즐거운 길을 함께 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류지열 PD협회장 

 

 

기자협회가 어제부로 보도본부장 제명하셨다는 말 하셨는데, 우리 PD협회는 본부장 3명, 부사장 1명을 이미 5개월 전에 제명했습니다. 그냥 투표도 없이 말입니다. 죄명은 고대영으로부터 임명장 받았다는 거, 그거 하나뿐입니다.

 

 

사실 저희 PD직종들이 장르도 지역도 참 다양합니다. 해서 뜻을 하나로 모으기 쉽지 않습니다. 손자연 중앙이 잠시 전 말씀하셨는데, 예능PD들이 집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있는지 제가 옆에서 쭉 봤습니다. 예능PD들이 정말 전투적으로 파업에 임하고 있어요. 제가 봤을 때 한 번 한 번 매번 회의를 대단히 치열하게 하고, 전체 동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아래서부터 단단히 다져가며 참으로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있어요. 예능담당들이 가장 먼저 보직사퇴 하고 고대영 퇴진을 주장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예능 드라마는 보도나 기제교양과 조금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찰나의 순간에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려버리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손 뗀다는 것이 참 쉽지 않거든요. 예능 담당들이라고 파업 하는 의미를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마지막 끈을 놓기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우리가 죽자, 여기서 우리가 죽어야 우리가 길게 산다는 올바른 판단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예능 PD와 간부들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거의 외주화 되어있기 때문에 손 놓고 나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출연자들, 외주업체들이 다 몇 년 전부터 계약이 물려있고 합니다. 그런데도 성명서를 내 주셨습니다. 드라마 PD들 성명 중에 인상깊은 구절이 있어 읽어드립니다. 

     

“드라마가 정상 방송되는 그 ‘나름의 이유’는, 드라마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우리의 신조였다. 이런 신조가 비단 우리만의 것이 아님은 잘 알고 있다. 오히려 그렇게 소중한 방송을 포기하면서까지 행동하고 있는 동료와 후배들의 결심이 올바르고 굳은 신념에 기인한 것임을 알고 있다. 다만 방송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그저 이 상황이 속히 정리될 것이라 믿은 낙관이었고, 신념보다 책임을 더 앞에 둔 방송쟁이의 순박함이었다.”

 

어제 예능담당들이 보직사퇴 했고, 드라마도 했고, 오늘 아침에 라디오, 방송본부 부장, 그리고 제작본부에서는 국장 한 명 포함한 간부들이 마지막으로 손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역간부들도 손 놓고자 하는데 지금 연말연시라서 본사에서 제작비 안내려주지 않습니까, 관공서 뛰면서 제작비 앵벌이 영업하기 위해서는 보직 타이틀 있어야 해서. 이것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제작비 앵벌이 해서 고대영 체제 떠받치는 이 아이러니 속에서 갈등 조금 더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작 하는 PD들, 지역 포함 전국적으로 서른 명 안 됩니다. 그리고 심의실 PD들 포함하면 50명 정도. 이 정도면 고대영 체제 유지되기 힘듭니다. 해서 얼마 전 아프리카 짐바브웨 무가베가 대통령에서 물러나지 않습니까.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측근들도 다 떠나고 해서 결국 물러났는데 그양반 나이가 아흔 셋인가 그렇습니다. 고대영사장은 아직 60대인데 무가베보다 판단력도 흐립니다. 구호 한마디 하고 내려갈께요.

     

무가베보다 못한 고대영은 즉각 사퇴하라!

 

 

◆ 새노조 전속 위로 지지 응원 가수, 이한철!

 

파업 할 때마다, 파업 하고도 초반 중반 후반 때때마다 자주 오셔서 저희에게 큰 힘 불어넣어 주시는 새노조 (거의) 전속 위로 지지 응원 가수, 이한철님 와주셨습니다!!

추우니까 신나는 노래로 기 받고 힘 받고 오늘 집회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썬탠, 음악 클릭

슈퍼스타, 음악 클릭

흘러간다, 음악 클릭

 

 

 

◆ 구역별 부역 간부 타격 정밀 피케팅

 


2017년 11월 23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5대 집행부 노조위원장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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