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이 15일(화) 공동파업 투쟁 승리를 위해 하루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11일 오후3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9일 현재 MBC본부는 파업 101일째로 접어드는 등 KBS본부, 연합뉴스지부, 국민일보지부, YTN지부 등 방송 신문 통신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언론노조는 지난 4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전 조직이 참여하는 총파업 투쟁과 함께 장기 파업 사태에 침묵하는 새누리당을 향한 투쟁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7일부터 시작한 여의도 희망캠프에 조직별로 결합하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15일 1시 전당대회 장소인 일산 킨텍스로 집결해 '낙하산 사장 퇴출, 공정보도 쟁취, 언론장악 국정조사 및 청문회 실시' 공동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 전국언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