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관련 회사 입장에 대한 KBS 새노조 입장
도청 관련 회사 입장에 대한 KBS 새노조 입장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05.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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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사장이 진실규명에 직접 나서라

도청관련 회사 입장에 대한 KBS 새노조 입장

KBS 새노조는 어제(10일) 노보특보를 통해 장모기자의 심경고백을 바탕으로 회사와 당시 지휘라인 인물들에게 실체규명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노보가 발간되고 배재성 홍보실장은 언론에 장기자가 반박문을 작성중이고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자의 반박은 어디가고 ‘KBS 홍보실’이름으로 사실왜곡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회사와 장기자에게 정중히 요청한다.

첫째, 김인규 사장이 진실규명에 직접 나서라. 도청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위원회를 노사 공동으로 구성해 땅에 떨어진 KBS 기자사회의 명예를 회복하자.

둘째, 김인규 사장은 진실규명이 될 때까지 당시 핵심 지휘라인이었던 전 정치부장의 워싱턴총국장 발령을 연기하라

셋째, 장모기자는 회사 뒤에 숨지 말고 본인의 입으로 진실을 밝혀라. 진실을 추구하는게 기자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잊지 마라.

아울러 여야지도부에 요청한다.

곧 열릴 19대 국회에서 “도청의혹 진상규명 특검법 발의”를 통해 도청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주길 바란다.

2011.5.11.

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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