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 농성을 하고 본관 1층에서 출근길 피켓팅을 하던 교`양다큐 조합원들이 본관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청경 분들의 디펜스 속에 구호를 외치고 사장놀이에 여념 없는 길환영 부사장을 향해 구호를 외쳤지요.
밤새 막내 PD들이 만든 재기 넘치는 구호들 한번 볼까요~
"먼저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까면 길(환영) 안된다"
"김밥 천국~ 부역 지옥"...뜨끔한 간부 분들 있으시죠?
"제작거부 자초하는 길환영 퇴임 환영"
아무래도 길환영 부사장은 예전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처럼 제작거부나 제2의 파업을 유도하려는 것 같아요.
"김인규는 바지사장 전용길은 허수아비"
길환영 부사장의 사장 놀이가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실제일수도 있다는 의혹에서 만들어진 구호네요.
'허수' 전용길 본부장에게 호소하는 구호도 있네요.
"이제는 내려올 때 용길 내요~ 전용길!"
구호를 외치고 다시 신관 로비로 오던 길. 해맑은 '허수' 전용길 본부장과 맞닥뜨렸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해사한 미소를 잃지 않는 이 분.
이해하기 힘든 쏘련말만 하시다 가셨습니다. ㅜㅜ
점심 피켓팅에는 교양 다큐구역 뿐 아니라 다른 구역 조합원들도 함께 해주셨어요.
아 그리고 여기는 보도본부 뉴스제작3부. 아침부터 두부를 드시고 계신 이 분은...
정직 4개월을 마치고 오늘 아침 출근한 김경래 조합원. 김 조합원을 위해 부원들이 마련한 선물은 멋진 꽃바구니. 리본에 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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