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호 그리고 홍성규. KBS를 향한 야욕을 버려라!
유광호 그리고 홍성규. KBS를 향한 야욕을 버려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2.09.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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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호 그리고 홍성규. KBS를 향한 야욕을 버려라!

방통위 상임위원인 홍성규가 유광호를 밀라고 여권 이사들에게 전화를 돌렸다는 얘기가 들린다. 홍성규는 전반기 방통위 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도 상임위원으로 방송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5공 부역, 비리 전력, 학력 변조 등 공인으로서 절대적으로 자격 미달인 이길영을 KBS이사장으로 끝까지 밀은 인물도 홍성규다. 이렇게 자격 없는 인사를 사리사욕을 앞세워 이사장으로 민 홍성규가 이제 KBS 감사 자리에까지 입맛에 맞는 인사를 꽂아 넣으려 하고 있다.

유광호가 어떤 인물인가. KBS 후배들을 향해 아웃소싱이란 망나니 칼춤을 휘둘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다. 권력에 야합해 KBS 종사자의 자존심을 쓰레기통에 처박은 것도 모자라 파면과 해임등 징계를 남발해 노사관계 파탄을 밥 먹듯이 초래한 인물이다. 감사실 근무 경험도 없다. 회계부정 등의 사유로 중징계까지 받았다. 이런 유씨가 KBS 감사가 된다면 KBS의 미래는 안 봐도 뻔하다. 이길영에 이어 유광호까지, 홍성규는 어디까지 KBS를 망치려 드는가?

저의는 뻔하다. 18일이면 KBS 사장 공모가 시작된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물들을 이사장과 감사에 앉힌 다음 너무나 자연스럽게 KBS 사장으로 안착하려 하는 것이다. 이길영과 유광호가 깔아놓은 레드카펫을 사뿐히 즈려밟고 KBS를 접수하러 오겠다는 뜻이다.

경고한다! 더 이상 KBS를 망치려 하지 마라! KBS는 당신이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만만한 조직이 아니다! 유광호가 감사로 결정된다면 이는 유광호는 물론이고 홍성규 당신에게도 재앙이 될 것이다.

2012년 9월 28일

KBS노동조합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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